[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글로벌 AI 대사’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공공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로 현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 등이 소개됐다. 또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누리집, 앱을 통한 AI 오류 신고 캠페인 전개 ▲AI 오류 신고보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13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안전종합대책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시가 산업재해 예방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산재예방 사업 기획・운영 ▲지방 공기업 및 지자체 발주 공사 합동관리 ▲산재사고 취약사업장 지원방안 마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2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재왕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상호보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보다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간은 2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근로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화성특례시 동탄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차순임 의원이 참석했고, 예비 부모 35쌍(70명)이 함께해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문화를 교감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을 의미하는 ‘10개월’을 조합해 제정된 날로, 임산부의 권익 증진과 건강한 출산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태교 동화 이야기 콘서트 등 임산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한 태교 콘서트는 참가자들이 태아와 교감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나누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산후우울증 자가검진(한국어판 에딘버러 척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 스스로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오는 14일 동탄보건소 2층 강당에서 영아 기도 폐쇄 응급처치 및 소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17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24회 상록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Maybe Happyending(어쩌면 해피엔딩)’을 주제로 열린다. Maybe, Happyending은 박천휴 한국작가와 애런슨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든 한국 오리지널 창작뮤지컬이다. 제78회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의 K-뮤지컬로도 알려져 있다. 상록구는 작년에 선보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번 뮤지컬을 편곡해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한, 객원 공연으로는 실력파 기타리스트 고의석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종홍 상록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과 노력을 통해 쌓아온 단원들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연주회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청년의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0월 2일생~2001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에 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 15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이용 후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 이내인 사람 중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거지원 필요성을 인정·통보한 경우다. 해당 주택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를 주는 것으로,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입주 희망자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센터(고양·김포·의정부·파주: 031-852-4208~9), 남부센터(광명·부천·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용인·평택·화성: 031-214-8463~4), 동부센터(남양주: 031-567-2486~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표준임대보증금을 전액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 대표단과 만나 산업·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5일 상호결연도시인 오스틴시와 윌리엄슨 카운티의 공직자·상공인으로 구성된 중부 텍사스 대표단 29명이 광명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스틴 아시안 상공회의소(GAACC)와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 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표단은 상호결연도시인 광명시를 직접 찾아 산업·경제·도시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대표단은 한국 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구성된 기업인 단체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박 6일 동안 ▲광명시 ▲파주시 ▲경주시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이날 기아자동차 광명오토랜드 견학을 시작으로 박승원 광명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명시의 산업 기반과 미래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의 미래 성장축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제3기 신도시 개발 계획 설명이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과 투자 여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는 산업·경제·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광명의 미래 성장을 이끌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마중 프로그램’은 시민 독서 강사를 양성해 다양한 기관에 각종 한글 및 독서 관련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향후 사업을 이끌어갈 시민 독서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했다.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강사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모집 시작 1분 만에 수강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교육에 참여한 20명 전원은 수료를 완료해 책마중 강사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후 수료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 ‘이음 책방’을 결성해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수료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과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추진하며, 이들이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7월부터는 하반기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상 시기 단축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신도시 제2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신도시 보상 지연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원주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산권도 침해되고 있다”며 “정부와 LH가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 최소화와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도록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열린 ‘광명시-광명시흥 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마련했다. 당시 주민들은 보상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와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며, 보상 완료 전까지 대출 기간 연장과 이자 유예 등 제2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박 시장을 비롯한 시 신도시 개발 관계자, 관내 금융기관 이사장,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주의 대출 연장과 이자 유예 등 금융지원 대책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보상 지연은 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무명씨들의 작은 축제 ‘무명의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에 항거했던 수많은 무명의병들의 서사를 민족적 저항과 함께 보편적 가치의 새로운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무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의병운동 연구 성과를 담은 안내책자가 배포되며, 양평의병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무명의병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무명의병이 지닌 보편적 가치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로 힘을 보탠다. 평등, 자유, 권리, 창조, 인권 등 미래지향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5개의 체험부스와 워크숍이 운영되며, 이는 더 나은 삶을 원했던 무명의병의 실천과 함께 개인의 의미와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삶을 이어준다. 아울러 경기도 무명의병 골든벨은 체험현장에서 진행되며, 안내책자에서 문제를 출제해 학습과 체험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다. 드라마 ‘미스터션사인’에서 츠다 하사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