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의 신변 보호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장·단기 주거지원부터 퇴소 후 연계서비스까지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긴급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를 위해 안전숙소 8곳, 긴급주거 지원 6곳, 임대주택 주거지원 4곳,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12곳,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4곳 등 총 34곳의 장·단기 임시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112신고 후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5일간 임시 거주지를 제공한다. 긴급주거나 임대주택 주거지원은 피해자들에게 각각 최대 30일, 3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며, 심의 절차를 거쳐 모두 1회 연장 가능하다. 긴급주거 지원은 최대 15명까지, 임대주택 주거지원은 최대 13명까지 수용가능하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모두 입소한 상태이다. 이밖에 경기도형 긴급 안전지원으로, 주거지원을 받기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숙박비·이사비,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물품 등을 지원해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10월 23~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혁신,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대사·기후테크 기업·투자사·스타트업·도민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에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주한 이탈리아·독일·앙골라·덴마크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23일 사전 행사에 이어 24일 개막식에서는 크리스 리(하와이주 상원의원), 앤드류 창(뉴에너지넥서스 CEO), 이단 코헨콜(미국 캡처6 대표)이 기후테크 산업과 기후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패널토론은 전의찬 기후위기대응위원장의 사회로 로이 토버트(3D), 루신다 워커(주한영국상공회의소), 밀렌 듀올게로프(월드뱅크), 박건후(NH투자증권)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금융과 동향과 전략’을 논의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가평군 자라섬을 10월 15일자로 ‘경기도 지방정원’에 등록했다. 2019년 ‘세미원(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 지정이다. ‘지방정원’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공공정원이다.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전국에는 전국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을 비롯해 15개가 있다. 자라섬은 북한강을 배경으로, 다양한 식물자원과 생태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매년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자연 속 여가·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에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권역별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원문화 기반을 확대하고 마을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 등 생활권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자라섬은 수변 생태환경과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정원으로, 경기북부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자원과 생활문화를 담아내는 지방정원을 권역별로 조성·등록해 정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기후환경, AI, 지식과 미래를 잇는 도서관’을 주제로 ‘2025 경기도서관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서관 개관(10월 25일)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에는 국내외 도서관 전문가, 학계 인사, 활동가, 도민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발전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 이후 개막 리더스 포럼에서는 박진희 배우(기후운동가),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 백은별 작가 등과 함께 도서관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후 기조강연에서는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와 테 파에야 파링아타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차기 회장이 연단에 올라, ‘기후환경, AI, 지식과 미래를 잇는 도서관’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기후·환경 도서관 실천: 공간, 운영, 기술’과 ‘미래사회의 기술변화와 도서관의 대응’ 두 가지 주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이은영 건축가가 좌장을 맡아 국외 그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 산림청, 광주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림박람회로, 수도권에서는 2009년 안산시 이후 16년 만이다. 18일 오후 ‘산의 날 기념식(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전시관, 기업관·홍보관, 임산물 판매관, 체험·전시, 세미나, 공연 및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과 경기도, 광주시를 비롯해 용인시, 남양주시, 양평군 등 지자체와 산림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산림정책을 소개하는 주제전시관과 나무 심기 체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산림 연구 성과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도민과 소통한다. 이밖에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 전시장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탄소배출량을 산림탄소흡수량 구매로 상쇄하는 ‘탄소중립 개막식(산의 날 기념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과 기후위기 대응의 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의 정책 참여 확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생활 속 인권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장애인 인권정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차별 해소, 평등권 보장, 장애 감수성 향상 및 인식 개선 등 장애인 권리 증진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 통합공모를 통해 공모신청서 및 정책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상장, 상금 120만 원) ▲우수상 1명(상장, 상금 80만 원) ▲장려상 2명(상장, 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선숙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 권리 증진 및 차별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관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영농폐기물은 영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므로 사업장폐기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관리 체계 마련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행 제도는 영농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분류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영농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발간하고 배출자처리원칙 적용, 수거는 공공이, 재활용은 민간 중심의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2023년 기준 경기도 영농폐기물 발생량은 영농 폐비닐이 약 3만 톤(93%), 폐농약 용기가 약 460만 개(94%)로 나타났다.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소는 전국 총 41개소로, 그 중 경기도 소재는 시흥, 안성, 파주에 총 4곳이다. 공동집하장은 전국 총 8,530개소로 경기도는 591개로 나타났다. 영농폐기물 재활용시설은 전국 총 8개로, 경기도에는 안성, 시흥 총 2개 있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7월 16일부터 15일간 경기도 31개 시군 영농폐기물 관련 담당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관리 시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처리 전 보관의 어려움’과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고추냉이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고부가가치 고추냉이 스마트농업 생산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 등 49곳에 총 100부를 보급했다. 고추냉이는 특유의 풍미와 항균·항산화 기능성 성분을 지녀 고소득 작목으로 주목받아 산업적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과 실내 수직농장을 활용한 새로운 재배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광요구도가 낮고 서늘한 환경을 선호하는 고추냉이는 이러한 실내 재배 환경에 적합해 스마트농업의 대표 작목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도는 스마트농업 기반의 고추냉이 재배를 표준화하고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고추냉이 생육 환경 관리 ▲종묘 생산 방법 ▲실내 수직농장을 활용한 채종 기술 ▲고품질 근경 생산 노하우 등 실제 농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매뉴얼을 제작했다. 실물 책자는 원예연구과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제는 전통적인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의회는 15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성길용 부의장 주재로 ‘아름다로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름다로 골목상권의 현안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는 아름다로 상인회 고금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오산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길용 부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참석해 상인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다양한 문화행사 추진 △주차환경 개선 △아름다로 내 야장거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은 바로 시민과 상인들의 활력에 있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시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최, (사)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준비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은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약속이며, 경기도가 그 취지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추진방향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법 제정의 목적이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제도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광역단위의 표준화·격차해소 기능과 기초자치단체의 실행조직 확충, 그리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