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6월 5일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일대에서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흥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동별 마을교육자치회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대야동, 과림동 등 19개 동에서 마을대표 및 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마을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신규 위원과 기존 위원 간 자연스러운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 해설사의 진행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마을교사와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시흥시가 2018년에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다. 학교와 마을의 교육 주체가 함께 모여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직접 결정하는 교육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거북섬동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시흥시 전 지역에서 점차 확대ㆍ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6월 7일 ‘2025년 환경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캔버스로 사생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맞춰, 미래세대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캔버스 위에 거북섬과 환경, 생태를 주제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냈다. 이번 사생대회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공모에 참여한 미술 전공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예술 창작활동의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폐현수막을 캔버스로 활용한 시도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예술 실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참가작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명단과 시상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 대표를 맡은 민운기 위원은 “예술을 표현하는 소재는 무한하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시도를 통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월 9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 HU공사는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라는 핵심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정시퇴근 권장,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HU공사는 참여확인서 수여, 공사 및 캠페인 홈페이지 로고 등록, 외식·문화·여행 제휴 할인, 정부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은 물론 조직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77회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9일,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의회 간 현안 공유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지방의회의 단합된 목소리,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이날 회의에서는 제16기 경기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재선출 건이 상정되어,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의장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의회 간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됐다. 해당 건의문에서는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맑은물사업소 회의실에서 상수도 대행업자 15개사 대표자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기와 폭염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행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다년간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아온 화성시 안전관리자인 정성태 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그 원인과 대처 방법, 예방 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와 그에 따른 대행업체의 책임과 조치 의무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대행업체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내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이 대행업체의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높여 여름철 폭염이나 집중호우 등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린 추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 시흥시장,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그리고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추모하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열 의장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보훈 가족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데이터 기반 감사로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사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도는 올해 안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감사위원회, 도의회, 사업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감사기획부터 감사결과,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감사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해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는 물론 감사 사각지대 해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정보시스템 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범 도입해 감사업무에서의 생성형 AI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지난 11일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안3동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많은 이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바자회에서는 지역사회에서 기부 받은 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과 함께 떡볶이, 전, 식혜 등 먹거리도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희망나기’ 사업으로 하안3동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경 단장은 “매년 바자회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누리터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웃을 위해 힘쓰는 나눔누리터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