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ㆍ난방비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에너지바우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ㆍ희귀질환자ㆍ중증 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ㆍ희귀ㆍ중 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아동 분야 사업 중 소년소녀가정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 아동복지법'제3조에 의한 가정위탁보호 아동을 포함))이다. 지원 금액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10일부터 수원시 당수동 일대에서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10대가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똑버스는 당수동, 입북동, 금곡동 중심상가 일원을 운행하며,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한 서수원 지역 주민의 이동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운행차량은 11인승 소형승합차 10대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이고, 호출 마감 시각은 23시 30분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이용객들은 똑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식운행이 시작되는 17일부터는 안내된 요금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 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정년제 운영 실태와 퇴직 후 재고용 제도 활용 현황, 그리고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을 분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업체 계속고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년제’는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퇴직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재고용 제도’는 정년퇴직 등으로 퇴직한 근로자를 다시 고용계약을 맺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방식이다. 보고서는 중고령 인력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현실에서 경기도 산업구조에 적합한 고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년제를 운영하는 경기도 내 5인 이상 사업체는 전체의 32.2%에 그쳤다. 특히 5~9인 규모의 소규모 사업체는 80.7%가 정년제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제를 운영하는 사업체 가운데 60.5%는 정년 연장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인건비 부담과 고령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주를 이뤘다. 반면, 정년 이후 근로자를 다시 고용하는 ‘재고용 제도’는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3일 ‘창립 20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열고 지난 20년간 재단이 수행한 정책연구 주요 성과와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연구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도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분야별 성과공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내용에 따르면 재단은 2005년 창립 이후, 광역 최초 국제결혼 이민자가족 실태조사와 가족정책 기본계획 등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보육‧아동청소년‧다문화‧양성평등정책‧1인가구 등 분야별 기본계획 연구를 통해 경기도 여성가족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 왔다. 특히 여성가족정책 백서를 비롯해 성별영향평가 연구 등 경기도 성평등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고 시군 지역별 연구를 통해 성평등 격차 해소에도 꾸준히 기여했다. 연구는 여성가족분야 제도를 만들어가는 역할도 해 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 ▲성인지 예산제도 실효성 향상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아동돌봄 지원 및 보육 등 각종 경기도 조례의 제·개정이 재단 연구를 배경으로 추진됐다. 무엇보다 재단은 정책연구가 경기도 사업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신사우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활동의 모범 사례를 접하고 이를 통해 정왕4동의 자치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사우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과 2022년에 강원도 주민자치대박람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2024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발자국’ 캠페인 활동사를 전하며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자치가 실질적인 마을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소통과 자유 토론을 통해 각자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상호 성장의 기회를 만들었다. 김승자 정왕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우리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벤치마킹을 통해 정왕4동의 주민자치를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정 정왕4동장은 “신사우동 주민자치회의 탄탄한 운영과 주민참여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3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중학교, 시흥에코센터 등 10개 단체와 마을교육특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소심는마을’ 동참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소심는 마을’은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공모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왕권의 생태 환경과 인적 ‧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교육, 환경캠페인 등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 및 환경 이슈를 반영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및 마을이 연계한 청소년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추진 등 주민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따른 교류를 약속했다. 김덕용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정왕2동 산소심는마을 사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연임 정왕2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마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13일 전 직원 대상으로 공정무역의 개념과 윤리적 소비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조직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실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정무역의 정의와 필요성 ▲윤리적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공정무역 제품 소비 방법 ▲공정무역도시 시흥시의 사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공정무역 초콜릿 활용 체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직원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힘을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비와 선택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공정무역 활동과 제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관내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력 ▲공정무역 원두 구매 확대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위탁 운영 중인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소래너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하이러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실현을 중점에 두고 연수를 기획․운영했다. 특히 디지털 매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위주 운영과 900여 명의 강사 양성,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연수 교안 개발 등 도내 교원에게 특화된 연수 운영으로 교육 현장 중심 성과를 끌어냈다. 아울러 교원 대상 연수를 기존 방식이 아닌 거점형 및 학교 방문형 등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3만 7천여 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했다. 이번 평가는 ▲교원과 관계자 요구 수렴도 ▲인적 자원 적절성 ▲자발적 연수 참여 전략 수립 ▲운영지원 적절성 ▲연수 이수(참가)율 ▲ 평가 전문가 연수 과정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연수 결과 질 개선의 적절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사회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학생 주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2025~2029) 군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포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사항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은 지역내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군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관리 전략으로, 군포시는 지난 2020년 1차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 2차 계획 수립을 위해 해당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의 관리현황 및 취급사업장 분석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및 연차별 사업계획 작성 ▲국가 및 경기도 화학물질의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연계 반영 ▲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및 화학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개선 등이 포함돼있다. 시는 이날 위원들의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제2차(2025~2029) 군포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3일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교육행정국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운용 실태와 학교 안전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 편성 당시 재원 부족으로 기금 9,000억 원을 특별회계로 전출했고, 2025년에도 2,500억 원을 추가 전출하면서 현재 기준 가용 잔액은 532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의 고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영기 의원은 “이 수준의 기금으로는 20년 이상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중장기 투자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재정 안정성과 사업 추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기금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시설안전개선 사업관련 “공립학교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집행률이 37.5%으로 사립학교 64.4% 저조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하고, “2026년까지 추진될 기숙사, 특수학교에 추진될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의 경우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