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4일 17시 부로 경기도 북부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첫 대설 대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도는 이번 강설에 대비해 사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기상청은 4일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8㎝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16개 시군에서도 17시 현재 315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859명의 제설인력이 전진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올해 첫 강설이 예고된 만큼, 도는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공급 등 퇴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과 함께 김동연 지사의 ‘재난은 과잉대응 원칙’에 따라 작년 대비 대폭 증가된 제설제 24만톤과 함께 제설장비도 작년보다 39% 많은 8,791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신속한 제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인정패 수여식은 4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열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익활동 실적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수준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전문위원 심사와 지역·중앙 심의를 거쳐 인정기관을 선정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 및 사회공헌 성과를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 기준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전기차 정비 인력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경기 연안 해양 정화 봉사활동 등 사회 문제 해결과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이러한 실천은 추진체계, 문제인식, 네트워크 등 인정제 심사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정패와 인증서가 수여되며, ISO 품질인증 심사비 할인, 경영컨설팅,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등 후원기관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공헌 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를 수원과 파주 지역 내 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 18명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화두 話頭⟫, 오는 12월 6일부터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두 개의 전시로 이어진다. ‘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추진하는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의 이름으로, 지원사업에서 발굴한 작가들의 신작 발표를 넘어 비평과 기관 간 협력을 연계해 온 브랜드 전시이다. 올해는 경기도 남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북부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을 거점으로, 지역과 공간이 다른 두 미술관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각 전시는 선정 작가 9명씩이 참여해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제시한다. 첫 번째 전시인 ⟪화두 話頭⟫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화성특례시, 기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기아오토랜드 화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인 기아오토랜드(화성) 내 국유지에 50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기아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50MW 태양광발전소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약 2만 가구가 전력을 자립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는 소나무 약 4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발전소 설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각종 영향 평가, 심의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구체화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제도개선에 노력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오토랜드 화성 내 국유지 대부 협조 ▲기아는 태양광 발전설비 및 ESS 구축, 에너지전환 추진에 협력한다. 경기도는 도내 산업단지 지붕,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전반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최근 여러 공공사업에서 일정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며, 명확한 책임체계와 컨트롤타워 구축 등 구체적인 관리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선정, 집행, 성과 관리 전 과정에서 정량적 데이터 기반 평가체계를 강화해 향후 계획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계획·정비 분야에서는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 시청사 부지 기업유치, 평촌신도시 정비물량 선정 등 주요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청사와 시설 부지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수요 예측과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구시가지 활성화와 관악대로 개발 등 주요 도시 프로젝트에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건축·주택 분야에서는 공동주택 감사에서 반복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주민 홍보와 입주자대표회의 컨설팅 등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실사용을 보장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에 경기 남부권 최초의 국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이 건립된다. 화성특례시는 4일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남부권 문화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직무대행(부사장)이 참석해, 분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칠승 국회의원과 용주사 성효스님을 비롯해,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이재호 CPN문화유산 국장,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등이 참석해 분관 유치를 함께 축하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융건릉 인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공원 부지 약 25,000㎡에 건립되며, 조선왕릉과 연계해 왕실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분관이 건립되면 융건릉과 용주사 등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과 국립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여주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시각장애인 특화 관광 콘텐츠 ‘사운드투어’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사운드투어’는 시각 중심의 여행 환경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이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관광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초부터 ‘사운드투어’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연초부터 도내 주요 자연 관광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또 전문가 평가 등 다각적인 후보지 검증 과정을 거쳐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과 ▲국립양평치유의숲 2곳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 5월 4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여주 황학산수목원’ 코스는 인위적인 소음이 차단된 공간적 특성을 살려 바람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립양평치유의숲’ 코스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안전하게 이동하며 산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어 공사는 지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내손1동 의왕예술의거리상인회는 지난 12월 3일 상인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한 미역국·육개장·곰탕 각 140개(약 100만 원 상당)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상인회는 정성이 담긴 물품을 준비해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주민센터에서는 전달받은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해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상규 의왕예술의거리상인회장은“연말을 맞아 상인 모두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았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애 내손1동장은“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4일 ‘군포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스토킹 피해자와 가족 및 주변인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원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스토킹 예방 정책의 수립,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마련, 신고체계 정비, 관계기관 협력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 전반의 대응 시스템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시장의 책무를 법적으로 명시해 스토킹 피해 재발과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예방적 행정 체계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스토킹 예방 교육 및 시민 인식 개선, 피해자 지원시설 설치·운영, 법률·심리·의료 지원, 주거·취업 등 자립 지원, 경찰·상담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고자·피해자에 대한 비밀보호 의무를 강화해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군포시는 독자적인 스토킹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피해자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이혜승 의원은 “스토킹은 단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해 정비 기본 방향 등을 제시한다. 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1.33㎢이며,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공업지역이다. 기본계획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화성’을 비전으로, ▲경쟁력 강화 ▲산업 환경 조성 ▲지역 활성화를 3대 목표로 한다. 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업정비지역은 산업시설 및 지원기반시설 등 노후 지역 정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