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시민 500명과 함께 기본사회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오는 9월 1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 기반 정책 설계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토론회는 ▲1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 500인이 지역 실정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토론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균형발전,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시민 주도의 실질적 정책 반영에 초점을 맞춘다. 2부 ‘기본사회’ 토론회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교육, 주거, 일자리, 돌봄,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주요 논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지난 11일 오후 3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안양시 예산학교 운영기관인 (사)안양군포과천의왕 YWCA(회장 박혜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제안발표에 나선 13개팀의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14명의 청소년이 안양시 예산학교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교육 및 정책 제안 워크숍 등을 통해 38개의 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이번 제안발표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3건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제안상 9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9번 마을버스 운영(방향) 정보제공 사업을 제안한 신안중 2조팀(발표자 박정연)이 수상했다. 신안중 2조팀은 두 개의 방면(관악역, 중앙시장)으로 운행하고 있는 9번 마을버스에 대한 안양역 버스정류장 전광판 안내를 두 개의 방면으로 나눠 표기하도록 제안했다. 우수상은 해오름초 앞 신호체계 개선을 제안한 해오름초팀(발표자 김하연), 장려상은 창박골 배수지 앞 경사로 가로등 추가 설치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폐기물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책자 제작은 지자체마다 생활폐기물 배출 및 처리방식이 상이함에 따라, 타 시군에서 전입인구가 많은 화성특례시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에게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책자는 ▲생활폐기물의 종류별 사용 가능한 종량제 물품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원칙 ▲대형폐기물의 품목과 수수료 기준 ▲2027년까지 화성시 15권역별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자료를 사용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는 큐알(QR)코드도 삽입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안내 책자를 관내 공동주택 등에 배포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성시 자원순환과 블로그 등 화성특례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책자 파일을 게시했다. 이병섭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책자 제작으로 주민들의 폐기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여름방학 기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부설 오산노인대학에서 총 8회에 걸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1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특강은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환경보건교육 ▲건강증진교육 ▲노래교실 등 어르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8월 11일에는 오산시 환경과와 연계한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첫 회차로 열렸다. 어르신들은 ‘에코파우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배우며,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해당 교육은 오는 18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증진교육은 오는 13일과 20일에 오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와 연계해 진행된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영양관리,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8월 12일, 14일, 19일, 21일에는 방학 특강 인기 프로그램인 ‘노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팩트체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익히고,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총 4회기로 진행된 교육은 ▲1회기: 미디어 리터러시(매체 이해력)의 개념 이해 ▲2회기: 일상 속 가짜뉴스 사례 분석 ▲3회기: 미디어 장비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제작(1일 뉴스룸) ▲4회기: 올바른 미디어 활용 규칙 제작 순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가짜뉴스 판별 활동과 방송 제작 체험을 통해 미디어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올바른 정보 이용 습관의 중요성을 배웠다. 한 참가자는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보던 뉴스나 영상을 이제는 비판적으로 보게 됐다”라며 “콘텐츠 속 숨은 의도와 사실 여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주변에 널리 알리고, 함께 정한 미디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4나눔’ 후원금으로 기탁해 달라며, 위원들이 모은 회비 300만 원을 부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전영배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위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협의체 위원들의 단합된 뜻과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명절 식품 꾸러미 지원 ▲동계 이불세탁 및 난방용품 지원 ▲여름 보양식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 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연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洞)이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내년도(2026년) 자치계획을 사전에 참여 신청한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제별 심도 있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기존의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홍보와 마을 축제 성격을 함께 담아낸 ‘마을 잔치’였다면 올해는 정책 의제 중심의 숙의형 회의로 한 단계 진화했다. 군포시는 동별로 사전 참여자를 모집해,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론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회는 각 동별 자치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사업의 필요성·우선순위를 논의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주민들은 사전투표(온라인·거점) 또는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며,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직접 정하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렸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경축식은 식전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 외에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극단 ‘이유’가 선보인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기념공연을 통해 안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주목됐다. 참석한 의원들도 식순에 따라 공연 관람과 만세삼창 등에 참여하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새겼다. 박태순 의장은 행사에서 의회를 대표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광복 정신의 의미는 과거와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불의에 굴하지 않고 민족과 지역의 번영을 향해 나아가는 일에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20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훈자는 화성지역에서 항일 운동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14명과 쿠바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포함돼 있다. 이 중 8명은 시가 지난해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311명에 대한 포상을 발표하면서 화성시 출신 독립운동가 수를 0명으로 집계했으나, 이는 당시 행정구역명인 ‘수원군’ 지역 독립운동가를 지금의 ‘수원시’로 일괄 집계한 결과로 실제로는 20명이 서훈됐다. 이번 포상에는 1919년 4월 3일 ‘우정·장안면 연합시위’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 1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장안면 출신인 안경덕(세례명 가브리엘), 우영규, 김정표, 김치배, 박경모, 정은산, 박복룡, 정순업, 조교순, 최경팔, 박성엽, 엄성구 선생과 우정면 출신인 문춘실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우정·장안면 3.1운동은 장안면·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 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지난 13일 오전 9시 시청 별관 3층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천 환경대학은 하천 생태계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하천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으로 내실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 자격이 주어진 교육생 총 18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했으며, 수료생에게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된 안양천 환경대학은 13기에 걸쳐 2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원봉사자로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소 환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천 환경대학을 통해 하천 생태 보전과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