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지난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보호수 관리 세미나’를 열고, 변화하는 환경 속 보호수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와 병해충, 도시화로 인해 보호수의 생육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보호수 관리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보호수 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면서 센터 운영의 법적 기반도 마련했다. 센터는 과학적 데이터 기반 관리법 구축,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연구, 자손나무 증식, 담당 공무원 교육 등을 수행하며 보호수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의회, 도내 시군 행정기관, 국립산림과학원, (사)한국나무의사협회·(사)한국나무병원협회, ㈜우리나무종합병원, 나무의사·수목진료 전문가, 학계 연구진 등 약 1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기도 보호수 관리 현황, 보호수 정밀 진단 현장 사례, 보호수의 상처치료 기술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각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가 12월 13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광진말로 54) 컨퍼런스홀에서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식’과 ‘제5회 의왕영어테마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 지역에 양질의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손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원어민 외국어 회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방과 후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의왕시 청소년들의 외국어 학습 능력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수학, 미술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최상의 강사진과 최신의 체험형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유치부·초등·중등 대상의 ‘주니어 클래스’와 성인들의 자기개발을 돕는 ‘성인 클래스’로 나눠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내손 본원과 함께 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명화)에 지난 12월 12일 주민 모임 ‘따뜻한 사람들’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40상자를 기탁했다. ‘따뜻한 사람들’은 올해 새롭게 결성된 주민 자발적 친목ㆍ봉사 모임으로, 김성훈 회장을 포함한 14명의 지인이 뜻을 모아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 속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 이번 후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따뜻한 사람들’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훈 회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계속 이어져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관내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지원해 온 경기시흥남부 지역자활센터와 작은자리 지역자활센터가 각각 12월 10일과 12일 ‘2025년 자활사업 보고대회’를 열고 자활사업 성과와 내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복지국장과 시의회, 자활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활근로사업단 운영 실적과 시장형 사업단 매출 현황 등 다양한 지표가 공유됐다. 특히 ▲참여자 역량 강화 교육 확대 ▲신규 사업단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강화 등이 올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자활근로를 통해 다수의 참여자가 안정적 취업 또는 창업 기반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지역 자활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아울러 행사 자리에서는 자활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모범 참여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시는 올 한 해 활동으로 자활사업의 의미를 지역 전체로 확산하고, 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수요와 변화에 대응해 주민 참여형 자활사업 발굴,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연계 강화,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스마트기술의 조화를 통해 변화의 편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함께 교통·배달·행정 서비스 등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첨단기술이 작동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기술혁신은 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AI와 자율주행,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산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 첨단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 기반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확대 안산시가 이달 9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2월 11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디지털 행정의 효율성과 보안,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도정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언어”라며, 현장에서 체감되는 정책 설계와 집행을 거듭 강조했다. 먼저 이병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보험 사업의 구조를 짚었다. 온열·한랭 질환과 감염병을 대상으로 26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기후보험’이 실제로는 교통비 지급 중심으로 집행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기후 건강 피해를 보장하겠다던 보험이 사실상 교통비 보험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청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병원·응급실에서 온열·한랭 질환 환자를 진료할 때 바로 안내하고, 도가 역으로 보험금 청구를 돕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원 대상 집중 홍보와 의료진 교육, 실적 연계 인센티브 도입 등을 통해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일을 없애는 적극행정”을 주문한 것이다. 디지털 예산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PC 보안 예산의 효율성을 제기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복지서비스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거리에서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과 함께 핫팩을 전달하며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여름철에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계절별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름철 캠페인 당시에는 안내문과 얼음 생수를 배부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군채 위원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정 동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도움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가 17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 ‘우수’를 획득, 내년도 공모절차 생략이 가능해 계속사업으로 국비 1억 2천 2백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차년도 사업참여시 공모없이 선정된다. 2025년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내용은 ▲취업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준클래스, 진로컨설팅, 일경험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재설계 ▲구직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했고, 이수율도 84%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 있어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총괄센터는 ‘2025년 상권 매니저 정담회’를 18일 남양주 북부총괄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1년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상권 매니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체감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권 매니저는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소상공인연합회에 배치되는 전문 인력으로 각 상인회의 사업 지원 등 행정 업무부터 행사 운영, 상인 간 소통, 현장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상권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2026년 매니저 지원사업 방향 안내 ▲현장 애로사항 공유 ▲우수사례 발표 ▲2025년 하반기 통큰세일을 비롯한 경상원 사업에 대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매니저들의 생생한 의견 하나하나가 내년 사업의 질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경상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매니저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상권 지원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재난 대비 관재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주요 골자로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일부개정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호겸 의원은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최근 교육정보시스템에 대한 해킹 시도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안을 통해 해킹 방지 등 디지털 재난 대비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함으로써 보안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김호겸 의원은 “이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사람이 아무리 디지털 재난 대비 훈련을 하고, 시스템을 보완 한다고 하더라도 실수가 있는데, 개인정보를 포함하여 아주 민감한 교육정보는 더욱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해야 하기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보안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면서 이번 조례 통과 의미를 부여했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일부개정조례가 원안대로 경기도의회 본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