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끄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를 시상하며,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를 도시 발전의 전략적 축으로 삼아왔다. 중앙정부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자체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판로 지원·연계 등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실제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은 2019년 86개에서 지난해 18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사회적경제기업, 그리고 시민이 함께 가치를 확산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광명형 사회적경제 모델’을 완성해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0세~13세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11회기로 진행된 디지털 활용 증진 프로젝트 '코끼리 동화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배우고, 스스로 구상한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동화책을 제작·출판하는 과정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 8월 31일에는 프로그램과 연계한 출판회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동화책을 소개하고, 작가로서의 소감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다짐을 발표해, 총 15명의‘청소년 작가’가 탄생을 알렸다. 이은, 9월 14,일 마지막 회기에서는 외부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을 탐구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채은 청소년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내가 상상한 이야기를 직접 책으로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디지털 기술로 책을 만들어볼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가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선다. 의왕시는 수도권 핵심 입지를 바탕으로 지난 초평, 고천, 청계2지구 등 주요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 유치를 전량 성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도시 자족 기능을 한 층 강화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 유치 공모에서도 다시 한번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포일2지구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0,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 가능 용도로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있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地價)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양재 코스트코(15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공무원 사칭 사기범들이 이제는 시의회 직원 지위를 도용하기 시작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공지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최근 지역 건설업자 K 씨는 “2026년도에 시의원 사무실 구조를 변경할 예정이라, 견적 산출 등 예산 작업이 필요하니 시의회 앞에서 만나자”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때 공무원 사칭 사기범은 군포시의회 로고 등이 새겨진 명함 이미지를 K 씨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며 신분 증명을 꾀했다. 이후 K 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만남을 준비하던 중 약속 당일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명함 속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아 이상함을 깨닫고, 시의회 사무실로 전화 문의한 후에 사기 시도임을 확인했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귀근 의장은 “공무원 사칭 사기는 중소․영세 사업자들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과 시민 간 신뢰를 흔드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경찰이 광역이나 전국 단위의 적극적인 공조 수사를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자 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12일 일본 도쿄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IR)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투자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 관계자와의 밋업을 주선했다. 11일에는 소프트뱅크 계열 벤처조직 딥코어(DEEPCORE)를 방문해 나이토 마사야(Masaya Naito) 이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도 참가기업의 기술과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이어 파크샤캐피탈, ANA 홀딩스, 유니버설 머테리얼 인큐베이터 등 일본 투자기관 6곳을 대상으로 투자 IR 발표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대·중견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 전략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경기도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돈키호테’로 잘 알려진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를 비롯해 고단샤테크(KODANSHAtech), KDDI 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금)까지 열린 제386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동의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또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이 제출한 출연계획 및 사무위탁 동의안 총 41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위원들은 위탁 사무의 타당성, 절차적 적정성, 수탁기관의 전문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위탁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역 간 형평성과 수요 반영 부족, △ 성과보고서의 자료 구성의 미흡, △위탁 사무의 절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9월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4차 활동으로 '시흥시 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안'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연구회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 범죄 노출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관련 조례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청소년재단, 시흥경찰서, 시흥시 평생학습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 환경 속 청소년의 존엄과 권리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자체·교육청·경찰서·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김진영 의원은 “그동안 연구단체 활동을 하면서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느낌이 들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연구모임의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심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희 의원은 “조례를 실질적으로 업무와 연결해 실행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슈퍼바이저 주도형 동료 슈퍼비전 회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슈퍼비전: 사회 복지 기관의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고 그 능력을 향상시켜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일. 이번 회의는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다년간 수행해 온 현장슈퍼바이저가 멘토 역할을 맡아, 순환보직으로 통합사례관리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담당 공무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슈퍼바이저가 배치된 5개 동(대야동, 신천동, 정왕본동, 정왕1동, 능곡동)이 멘토동으로 참여해 지원이 필요한 15개 동과 1:4 그룹을 이루어 동료 슈퍼비전을 실시한다. 회의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실무 코칭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장기간 담당하면서 발생하는 소진 문제를 동료 간 슈퍼비전을 통해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료 슈퍼비전을 통해 협업시스템을 강화하고 실무자 간 자율적 학습문화를 조성해 사례관리 역량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9월 17일 윤해동의원(더불어민주당, 관양·인덕원·달안·부림동)이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교통·안전 문제와 관련해 도시주택국장실에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안 논의에는 안양시 관계부서(도시주택국장, 신성장전략과, 철도교통과, 주택과)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공사인 DL이앤씨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22일 주민·관계기관이 참여한 1차 간담회 이후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논의이다. 관양시장 앞의 관평로 노상주차장은 현행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상인들과 주민들이 우려해온 주차 면수 축소 문제에 대해 현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시장 접근성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것이다. 관양고 앞 회전교차로는 현행대로 존치하되 차량 회전반경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차선을 넓혀 교통사고와 대형차량 회전으로 인한 소음을 줄이기로 했으며, 공사 현장 진·출입구 변경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학교 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환경평가 결과에 따라 공사 여부와 관계없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는 19명의 신호수를 배치하여 등·하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성인 대상 프로그램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은 좋지만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성인들에게, 작품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습과 강의가 접목된 과정이다. 과거에 비해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등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난 요즘, 개인 SNS에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드러내는 일 역시 많아졌다. 예술적인 경험을 나만의 글과 감정으로 표현하는 일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기억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아트센터는 이 점에 주목해 보다 선명하고 단단한 표현과 감상을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비평지와 일간지, 대중매체를 넘나들며 미술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는 미술비평가 김지연의 ‘예술적 글쓰기’ 워크숍(10월 15일, 22일)으로 시작된다. ▲나만의 시선과 언어 만들기 ▲선명한 글쓰기 등 2주에 걸쳐 자기만의 시선을 담은 글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은 현재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