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설치하거나 시설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곳 개선을 목표하고 있어 완료하면 총 1,842개소로 늘어난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 휴게실의 지상 이전, 샤워실·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 확충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취약 노동자의 권익 보호, 근무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들었다. 접수된 의견들은 올해 하반기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도로 파손 발견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단원을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도로 파손을 신고 할 수 있는 ‘경기도 도로 등 손괴원인자ㆍ파손 신고포상금 지급 규칙’을 2016년 제정했으며, 보다 효율적인 도로 파손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도내 도로 파손 발견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토교통부의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사용해 신고할 수 있다. 또한 도로 파손 신고를 더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택시 티머니카드 결제기를 통한 신고도 체계화하고 있다. 도로 모니터링단 지원자격은 일반 부문과 택시 부문으로 기능에 따라 구분해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경기도 도로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택시 부문은 택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택시운전기사로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의 T-300 또는 T-600 미터기가 설치된 차량이면 신고가 가능하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보호중이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4마리를 지난 25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올해 4월, 남양주시 천마산 인근에서 발견된 어린 새끼들이다. 어미를 따라 이동하다 떨어져 주택가에 고립돼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약간의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구조센터의 신속한 구조와 전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구조센터는 약 3개월 동안 견과류, 열매, 과일, 잎눈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고 활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해 야생에서 생존 능력을 높이는 집중 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조될 당시 체중이 30g에 불과했던 하늘다람쥐들은 80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조센터는 대학의 전문 연구자와 협업하여 야생동물 생태 연구에도 참여했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실과 함께 계류 중인 하늘다람쥐의 초음파 발생과 행동 습성을 관찰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생태복원공학 연구실과는 방생 예정지에 대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하늘다람쥐가 야생에서 충분히 적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 평생교육원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제3기 평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대학 강좌는 9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의왕시 평생학습관(오전로 122) ▲청계동평생학습센터(백운중앙로 74, 백운커뮤니티센터 2층), ▲청계종합복지센터(의왕시 덕장로 19, 5층) 3곳이다. 모집 분야는 ▲문화체육 ▲인문교양 ▲직업능력 3개 분야 104개 프로그램이며, 총 모집 인원은 2,075명이다. 참여 신청은 시민 및 관내 사업장 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이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평생학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에 자원봉사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자원봉사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가평군 상면 율길1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피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밭을 보고 그 자리에서 장갑을 건네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참가했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 김 지사는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막의 비닐을 제거하는 한편, 봉사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쉼터 버스와 커피차 이용을 안내했다. 김 지사는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안전과 건강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수와 피해 마을 이장에게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 오늘 여기 온 만큼 포도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판매에 대해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손끝으로 채우는 마음, 함께 나누는 한 끼’ 특성화 사업을 지난 3일부터 5주간 총 8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얻었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하며 마음 건강을 회복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중장년층과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영양식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엄영기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란주 동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부터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세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1회 총 4회에 걸쳐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내 경로당(너부대경로당, 월드메르디앙아파트 경로당, 현진에버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키오스크 체험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사진도 보내고 앱 사용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키오스크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직접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 혼자서도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심현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활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청소년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진로체험’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여름캠프’를 각각 진행했으며,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실전형 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생 대상 ‘AI 진로체험’은 연세대학교에서 하루 동안 진행했다. 학생들은 AI, 로봇, 전기전자 등 5개 전공 부스를 체험하며, 전공자 멘토와 진로 상담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참가 학생들은 감마 인공지능(Gamma AI)를 활용해 진로 로드맵을 시각화한 프레젠테이션(PPT)를 직접 제작해 발표하며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경험을 했다.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AI 진로에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초·중학생 대상 ‘AI 여름캠프’는 광명시 생태자원을 주제로 한 AI 환경 미션 ‘네이쳐톤’으로 진행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28일 ‘우리마을 문화유산 알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본2동 관내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기금을 활용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산본동 조선백자요지를 방문해 가마터와 작업장 등을 직접 걸으며 조선시대 도예문화와 산본동 조선백자요지가 가진 공예사적 가치를 배웠다. 이어 전주이씨 안양군묘에서는 비운의 왕자 안양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선시대 묘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경기도 무형유산인 김문익 선생이 운영하는 군포 방짜유기 전수관을 방문해 방짜유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듣고, 방짜유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해 전통 공예문화를 몸소 경험했다. 강달희 산본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유적과 전통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군포시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산본2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과 함께할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예술로 시원하게 채워줄 네 가지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감각으로 환경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반복되는 요즘,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필요한 때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여름, 예술적 경험을 통해 환경과 생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 가족, 친구,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까지 —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미술관에서의 이 특별한 여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첫 번째 프로그램(2025.07.24~08.31)은 미술관 1층 체험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 ‘지구에게 쓰는 편지’이다. 그린라이트하우스(오수동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