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해 민간 참여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민간 참여 예비 준공검사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신・증・개축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절차로, 정식 준공에 앞서 공사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단은 건축사와 퇴직기술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학교 관계자, 시설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검사는 노후된 기존 본관동을 개축하는 경북생활과학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의 준공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요소를 사전에 점검・보완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신학기 학생 수업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3,916.71㎡(본관동 3,905.82㎡, 후관동 10.89㎡)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내부에는 1층 도서관과 2층 다목적 공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스텝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직업계고등학교 54교를 대상으로 실습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산업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직업계고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한층 더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실습 안전을 교육의 기본 조건으로 보고,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정밀안전진단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실효성 있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역시 “미래 교육자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단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동계방학 기간 동안 도내 모든 직업계고 실습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 분야 전문위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습실 내 유해․위험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 장비 상태, 전기설비 안전, 화학물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는 지난 12월 15일 시흥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기부 데이’를 열고, 시흥시1%복지재단에 지정기탁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는 지난해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현물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시 사회적경제연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며 성장하는 기업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각 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원한 기부’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 가는 주역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월 16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10주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10년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도희 백석대학교 겸임교수의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성과 및 미래 모델제안 연구’ 주제 발제로 시작했다. 주제 발제에서는 청소년동아리축제와 동아리사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만족도 및 모니터링, 청소년과 실무자의 좌담회(FGI) 분석 내용이 공유됐다. 또한, 국내외 우수 청소년축제 사례조사와 분석 등 연구를 기반으로 시흥시를 거점으로 전국 및 국제적인 청소년동아리가 축제에 참여하는 집중형 축제 등 미래모형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진영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의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의 마중물 청소년 동아리 활동’ ▲전상진 ㈜아트파이 대표이사의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10년, 글로벌 축제로의 확장 가능성’ ▲김지은 유한대학교 대학생의 ‘청소년기의 시선으로 본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10년의 기대와 변화’ ▲신재희 연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의 ‘실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가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경기도는 12월 20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증실에서 안중근 의사를 조명하는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 - 통일이 독립이다’를 연다. 특별전 개막식은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같은 날 ‘안중근 통일평화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유묵(遺墨)’은 사람이 살아 있을 때 남겨 놓은 글씨나 그림, 특히 붓글씨를 말하는데, 보통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필적을 가리킬 때 많이 쓰인다. 이날 공개되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장탄일성 선조일본’이란 8글자로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뜻이다. 안 의사가 일본제국 관동도독부(여순감옥과 재판부를 관장)의 고위 관료에게 건넨 작품으로, 이후 그 관료의 후손이 보관했다.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이 담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적은 없다. 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역도 부문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도민의 제안과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기도의 최우수단체 선정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우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 인원을 기존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한 참여 구조를 통해 보다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올해는 AI 기반 주민참여예산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는 중으로 도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안을 제출하고 예산 편성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시군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우수사례 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직윤리업무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는 도 감사위원회의 우수사례를 타 기관에 공유하는 발표시간도 함께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전국 289개 기관(중앙 46,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민간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 기관 3곳을 선정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윤리위원 위촉 심의 절차 개선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안내 강화 등 두 가지 우수사례가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자윤리위원의 도덕성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 위해 과거 형사처벌 사실에 대한 위촉제한 사유를 강화하고, 위촉 이후 발생한 형사처벌도 해촉 사유에 포함하는 등 도덕성 검증 절차를 한층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본인 확인에 의존하는 제한된 검증 방식을 개선하고자 기관이 직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도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겨울 감성 공연-함께 읽고,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경기평화광장도서관 12월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 문화의 날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이 독서 문화 확산과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소외 계층과 모든 도민이 함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2월 문화의 날 행사는 입체낭독 공연과 크리스마스 가족극 산타 코믹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에 거쳐 1,0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인형극, 음악회,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독서가 결합한 행사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도서관을 문화 거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번 12월 행사는 2부제로 진행된다. 12월 19일 오후 2시에는 입체낭독 공연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이 낭독, 연기, 영상, 음향을 결합해 문학작품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순례 주택을 둘러싼 여러 등장인물의 상처, 기억, 성장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로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경기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16일 수원지구원예농협과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 노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라오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앞서 시는 관내 운영기관 수요 조사 결과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해 농번기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지역 농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및 배정 ▲근로·생활여건 점검 및 지원 ▲참여 농가와 근로자에 대한 현장 관리체계 구축 ▲근로계약 이행 및 인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5일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뛰어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앞서 수상한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행감 우수의원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체위 소관 전 영역을 현미경 검증하여 구체적인 개선과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으며, 동료 의원들과 공직사회로부터 ‘25년 문체위 행감 최고 스타’로 자타공인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속 수상은 이 의원이 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 그리고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라는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추어 원인 분석에서 이행 약속까지 연결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감사를 통해 ▲조례 미집행 및 사전검토 부실에 대한 강력한 시정 요구 ▲게임산업 사무의 문화정책 관점 일원화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 대응체계 구축 ▲도비 지원 축제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 등 도민의 안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를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