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의 자율적 분쟁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8월 말부터 도내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운영 교육’을 시군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제도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도는 올해 5월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의 분야를 기존 5개에서 층간소음, 공동체 활성화 등 2개 분야를 추가 확대했는데, 이번 순회 교육이 첫 공식 자문 활동이다. 자문단 소속의 층간소음 및 갈등관리 분야와 공동체 활성화 분야 전문 자문위원 2명을 강사로 파견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일부개정 시행한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르면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4월 말 기준 도내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7개 단지 중 1,109개 단지(73.6%)만이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어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이에 도는 위원회 구성 대상자인 동별 대표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분야별 첫 번째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7월 제정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각 실무협의회는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정책 제안·사업 연계·정보 공유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전반의 정책 목표와 방향 설정, 새 정부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대응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을 비롯해 도·시군 사회적경제조직과 중간지원기관 관계자 등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4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협의회별 2025년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2026년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발굴 및 조직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실무협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 분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핵심 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는 ▲우분 바이오차 활용기술 ▲농업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플랫폼 구축 ▲유기자원 활용 온실가스 저감 벼 재배기술 개발 등이다. 우분 바이오차(Biochar)는 소의 분뇨를 고온에서 열분해해 만든 탄소 고정 소재로, 작물 재배에 활용 시 토양에 장기간 탄소를 저장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를 줄일 수 있다. 2023년 기준 경기도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773만 톤으로 전국 2위 규모다. 우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면 부피가 1/5로 감소하고, 1톤당 온실가스 2톤의 저감 효과가 있어 가축분뇨 처리 효율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추·옥수수 등 작물별 최적 사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축분퇴비 혼합 활용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부터풋거름작물과 바이오차를 결합한 저탄소 토양관리기술 개발로 연구 범위를 넓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경축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 사회 구성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중국에서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도 초청해 자리에 함께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경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60인조의 연주와 현대무용·한국무용이 결합된 미디어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해외·국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나란히 입장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광복 80주년 주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함께 시청할 계획이다. 이후 광복회 김호동 경기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가 공개된다. ‘80번째 영웅’의 생애와 활동 내용은 후손 인터뷰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12일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물놀이 체험장에서 방과후교실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특별 야외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 중 아동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동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도록 기획됐다. 야외체험활동은 안전 수칙 교육과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시작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인솔자의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보냈다. 참여 아동들은 무더위를 잊고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도 해소했으며, 다양한 학년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과 협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복지관 교실이 아닌 야외 물놀이장에서 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밖에서 먹는 점심도 더 맛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베를린과 라이프치히를 방문한 ‘2025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역사탐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에는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돼 참여했으며, 사전교육을 통해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단은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 장벽, 장벽기념관, 체크포인트 찰리 등을 찾아 분단의 흔적과 통일의 상징성을 체감했다. 독일 국회의사당 방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개방성과 책임성을 이해했으며, 홀로코스트 추모비와 테러의 토포그래피 박물관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배웠다. 구 동독 박물관과 난민 수용소에서는 자유를 향한 인간의 열망을 느꼈다. 또한,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와 현대사 박물관에서 평화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직접 걸으며 느낀 경험이 큰 울림을 줬다”라며 “자유와 인권,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탐방의 성과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여름밤 음악과 이야기 속에서 일상의 평화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일상의 평화, 퇴근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12일 저녁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시민이 준비된 돗자리와 1인용 소파 위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이날 음악회는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나에게 평화로운 순간은?’을 주제로 시민참여 토크쇼가 진행돼, 시민들이 각자의 평화로운 일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상 속 작은 평화의 의미와 경험을 함께 나눴다. 마지막 순서로 가수 정인이 감성적인 노래와 힘 있는 가창으로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박 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주간을 한 달 앞당겨 시작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업무와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광복의 기쁨과 평화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친절공무원을 만나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12일 점심 시청 중회의실에서 작년과 올해 상반기 ‘광명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과 도시락 오찬을 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모범 민원 응대 사례와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가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지만, 시민 한 분이 ‘고맙다’고 웃어줄 때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민원 현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가 내수와 소비를 진작시킬 특단의 대책으로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흥해라 흥세일’은 시흥시만의 특색을 담은 민생 안정화 대책이자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라며 “정부가 시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시흥경제 회복을 돕고자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흥해라 흥세일’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ㆍ토ㆍ일요일에 ‘시루팡팡데이’와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폐 사용 할인과 각종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시루팡팡데이’는 지역화폐의 충전 할인에 사용 할인을 더해 최소 14%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두 배 할인 행사다. 모바일 시루 충전 시 7~10%를 할인받고,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를 할인받는 시스템이다. 8월에는 충전 할인 7%와 사용 할인 7%를 더한 1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9월부터 12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화성시노인보건센터에서 ‘건강노화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남양, 장안, 마도, 매송, 기배, 봉담 등 관내 노인보건센터 6곳에서 운영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기존에 관내 치매·노인성 질환 보유자 위주로 진행됐던 고령자 대상 프로그램을 건강한 어르신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노쇠평가를 통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건강유지군으로 분류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자 군별로 총 10회에 걸쳐 대상자 인지능력 수준 등에 맞는 ▲작업 및 인지 치료 프로그램 ▲만성질환 관리 ▲영양 관리 ▲운동 관리 ▲노인 복지 서비스 안내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가정, 지역사회 경로당 등에서 진행해 참여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참여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