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유권자의 힘과 책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유권자시민행동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2월 10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2026 대한민국 유권자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직능인·경제인·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선출직 공직자와 사회공헌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공직자들과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인사들까지 총 10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과 공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이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 이 상은 단순한 공로 표창을 넘어, 유권자의 시선에서 선출직 공직자의 의정·행정 활동을 평가하고 민주주의의 실천 여부를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국시민사회연합 등 직능·자영업·시민단체들과 함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실질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됐다.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유권자의 준엄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책임 정치와 생활 정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부경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역시 민주주의의 본질을 짚었다. 신 회장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이정표가 되어주신 분들을 모시고 ‘202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및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가 평등하게 반영될 때 완성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의 구필회 단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장 봉사의 가치를 전했다.
구 단장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너무 영광스럽고, 함께 땀 흘려온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 유권자의 날’ 기념식은 단순한 시상 행사를 넘어, 유권자의 선택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되돌아보는 자리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으로 연결한 이들의 노력이 조명된 가운데, 유권자의 책임과 참여가 민주주의를 완성한다는 메시지가 다시 한번 강조됐다.
유권자의 한 표, 그리고 그 선택에 응답하는 책임 있는 정치와 헌신적인 사회공헌...
그 가치를 다시 새긴 이날의 울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내일을 향해 조용하지만 분명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