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로, 기업·기관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재단은 ▲유연근무제 운영 ▲복지포인트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수당 지급 ▲가족돌봄휴가·휴직 제도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전반적인 복지 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기 근로자 지원 정책이 눈에 띈다. 재단은 임신 초기부터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임신기 직원이 건강을 우선하면서도 무리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육아휴직 사용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도 이러한 정책의 효과를 보여준다. 가족돌봄휴가와 가족돌봄휴직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 지급은 생활비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지원 효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 제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조례안은 이혜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도지사가 특별조정교부금을 상·하반기 중 각각 1회 이상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도록 명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시·군이 연말까지 교부금 통보를 기다려야 하는 비효율적 관행을 개선하고, 예측 가능한 재정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매년 12월 말에야 교부금이 통지되는 악습으로 시·군은 재정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잃고, 기초의회의 심의권마저 무력화되는 구조가 지속돼 왔다. 이에 대해 이혜원 의원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은 특정 정파의 이해가 아닌, 도민 모두의 권리이자 지방자치의 기본 원리”라며 “특별조정교부금이 도지사의 재량에 따라 좌우되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24년 11월 최초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집행부의 우려를 반영해 부담 요소를 최소화한 수정안을 2025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는 지난 16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1인가구 밀집 지역의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전도현(대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으며,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5월부터 5개월 동안 진행했다. 연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주거 취약계층 증가로 인한 궐동 지역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환대(Welcome)의 마을, 궐동’이라는 로컬브랜딩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인 가구와 이주민의 소통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및 공원형 커뮤니티 조성 △문화다양성 축제 추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과제가 제안됐다. 이와 함께 관내 유사 지역에 적용 가능한 지역재생 모델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궐동이 ‘함께 사는 마을’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연구 결과가 향후 오산시 도시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신장1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유휴지에서 ‘꽃동산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꽃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천일홍, 아스타, 국화, 안젤로니아 등 다채로운 계절 꽃을 식재하며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했다. 또한, 꽃 식재 이후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동황 신장1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성껏 가꾼 꽃화단이 신장1동 주민들에게 작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숙 신장1동장은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워진 이 공간이 행정복지센터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더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시리즈기획 인문강좌의 일환인‘한시 읽기의 즐거움’ 강좌를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은 작사(作詞)와 작곡(作曲)의 특징을 동시에 지닌 한시(漢詩)의 형식미를 감상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이 체현된 문화 텍스트로서의 한시 세계를 탐방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석수도서관과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시리즈기획 인문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한시의 매력적인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한시를 읽는 즐거움을 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중국어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자 한시 칼럼니스트 강성위가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10월 21일 10시부터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5일 경기서부직업트라우마센터와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들이 겪는 정서적 부담과 소진을 예방하고,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심리상담 지원 ▲정신건강 관련 자원 연계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 건강한 복지현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선숙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돌보는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서부직업트라우마센터는 직업 트라우마 예방과 심리 회복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0월 16일 김치 제조업체인 ㈜한서식품이 방문해 김치 5kg 30상자를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한서식품은 다양한 종류의 한서김치를 판매하는 김치 전문회사로, 지난 2월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김치를 지원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지난 협약 체결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된 나눔으로,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하며 시민들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나눔은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식사를 혼자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선자 ㈜한서식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으로 힘을 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는 한서식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시는 김치는 반찬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꼭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아파트 화재 시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시설 확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6일 광명소방서장과 함께 소하동 금호어울림아파트를 방문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 동선과 입주민 인식 개선 여부 등을 살폈다. 소하동 금호어울림아파트는 지난해 시의 지원을 받아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한 공동주택이다. 박 시장은 “지난 7월 소하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옥상 대피로 확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내년에는 설치지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월 추경으로 200개소의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내년에는 300개소 추가 설치 예산을 편성해 2026년까지 관내 모든 공동주택 단지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완료, 화재 등 비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지원 외에도 화재 안전 시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이 유네스코가 발간한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 계약: 변화를 위한 방향’ 보고서에 소개됐다. 경기교육의 글로벌 교육 우수사례를 유네스코가 집중 조명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경기교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운영 내용과 논의한 결과, 교육 변혁의 주요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보고서 안에는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 발언한 “경기교육은 한국교육의 모든 사례를 포함하는 소우주이며, 경기교육이 변화하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한다”는 내용을 직접 인용하며 경기미래교육의 철학과 교육 변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국제포럼 이후,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 3월 국제협력담당팀을 신설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의 비전 아래 학교-지역-국제사회를 연결하는 국제교류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번째 방문지로 동두천시를 찾았다. 김 지사는 지역현안인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해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접근과 시도를 통해 미군공여구역을 경기북부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만들어가겠다”고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북부대개조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6일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는 옛 캠프 캐슬 부지로, 지난 2015년 일부가 반환된 뒤 2016년 개교했다. 반환공여지 활용에 큰 의미가 있는 장소다. 김동연 지사는 “게임을 하는데 불리한 상황이 계속 될 때 단번에 게임을 바꾸거나 역전시킬 수 있는 것을 ‘게임체인저’라 한다”며 “경기북부는 70년 이상 중복규제와 미국공여지역 등 여러 가지 불이익을 겪어 왔다. 지사 취임하고 이런 경기북부에 대한 게임체인저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늘 했다. 북부대개조사업은 그렇게 해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개발이야말로 게임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