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2025년 하반기(7월~10월)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관내 80여 개 민관기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했다. 이번 창구 설치는 고령자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ㆍ돌봄ㆍ주거ㆍ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시는 관내 20개 행정복지센터 시흥돌봄SOS센터(맞춤형복지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보건소 건강돌봄과, 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 6곳, 입원시설을 보유한 관내 병의원 7곳, 누구나 돌봄 제공기관 등의 관련 사업 기관 60여 곳에 통합 안내창구를 설치했다. 각 창구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 상담 및 발굴, 기관 간 연계 회의, 서비스 계획 수립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월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 기관 담당자가 모여 대상자의 상태와 욕구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해 실질적 통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는 통합 안내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2024년 결산 기준 21개 출연기관의 유보 재원이 총 1조 1,599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입 감소로 통합 기금을 활용해 추경 예산을 편성 중인 경기도의 재정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3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연금 잔액 반환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정작 공공기관이 도민 서비스 제공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구조는 여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인건비 충당을 위해 위탁 사업 수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26년 인건비는 총 465억 원에 달하지만, 경기도 출연금은 272억 원에 그쳐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역시 인건비 98억 원 중 30억 원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6일 군포 산본역 일원에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민간단체 회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경기도 내 전동킥보드 등록대수가 67,866대(2025년 9월 기준)에 이르며,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 건수, 민원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산본역 3번 출구, 로데오사거리 등 주요 구간을 이동하며,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현장 안내 및 리플릿 배포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맡은 구간에서 ‘안전 보호구 착용’, ‘무면허 운전 금지’, ‘보행자 보호운전’ 등 실질적인 이용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기념촬영 등 주민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성복임 의원은 현장에서 “전동킥보드 등 PM의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올바른 안전습관 정착이 더욱 시급하다”며 “관련 통계에서도 사고와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현장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일괄질문)을 통해 경기도 문화ㆍ예술ㆍ관광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류형 웰니스 관광 육성 ▲인물문화 정책 다변화 ▲경기북부 공립 예술고 설립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풍부한 문화ㆍ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는 미흡하다”며 “이제는 찾기만 하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고 치유받는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간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경기도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왔음을 언급하며 올해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과 공공 야영장 확대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인물문화 정책과 관련해 “정조ㆍ다산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경기도 곳곳에서 탄생한 개혁지식인과 사상가를 조명해야 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월 6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환식에는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을 비롯해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박진영(더불어민주당, 화성8),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종이 출력물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성환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선언한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경기도의회가 기여하고, 문서 유통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제출·열람·관리 절차를 보다 신속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5일 YBM연수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 발전이 행정과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AI를 ‘어려운 기술’이 아닌 ‘실무 역량 강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홍보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작·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AI 챗봇을 활용한 보도자료 초안 작성, 이미지 생성 AI를 통한 카드뉴스 제작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받았다. 오정임 홍보담당관은 “AI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AI 활용을 통해 공공 홍보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홍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자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11월 6일, 뮤직테크 전문 스타트업 칠로엔(CHILLOEN, 대표 조성인)과 AI 음악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운영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교육·행사 맞춤형 AI 음악 공동 개발 ▲박물관 내 안내방송 전용 음악 제작 ▲박물관 내 편의 공간 음악 송출 시스템 도입 등 공간 경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로엔은 “좋은 음악을 편리하게”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의 정체성과 이용자 경험을 분석하여 맞춤형 음원을 제작하는 뮤직테크 스타트업이다.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시간대·고객층·공간의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안함으로써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는 음악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약식에서는 칠로엔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실학박물관의 멋을 살린 공간 음악을 시연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시연된 음악은 실학박물관의 비전인 ‘실학 정신을 향유하는 포용적 박물관 구현’을 바탕으로, 핵심 가치인 ‘일상·향유·공존’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전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12월 19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경기도 간부공직자 AI 행정전문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첫 강의가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AI 시대를 선도할 지방정부 AI 행정전문가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공공행정 분야의 인공지능 이해도 제고와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 역량 강화, AI 기반 의사결정 능력 함양, 산업현장의 AI 전환, AI 법·제도·윤리 까지 AI 행정에 꼭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 AI기업교육센터와 협력해 AI 분야 전공 교수진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 ▲AI와 공공혁신 ▲AI 윤리·국제규범 등 필수영역의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AI 3대 강국 도약’의 제1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데이터·인프라·인재·제도를 아우르는 AI 교육을 통해 간부공직자부터 시작해 공직사회의 AI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김동연 도지사의 중국 출장 중 AI 리더스 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 기업대표가 ‘AI전문가 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물류·산업 입지 경쟁력 홍보와 현덕지구 앵커기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일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의 환영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투자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배후부지 개발 현황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은 평택 포승지구 소재 켄달스퀘어 물류센터를 견학하고, 평택항 안내선을 탑승해 항만 주요 시설과 배후단지 개발 현황을 돌아봤다. 현덕지구는 평택시의 수소도시 조성과 연계해 ‘친환경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수소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단지 모델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지속가능 물류 생태계 구축과 국내외 기업 유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평택항과 인접한 현덕지구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6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소이 지혜나눔터’ 수료식을 열었다. ‘소이 지혜나눔터’는 주민세 마을사업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발굴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소하2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 41명의 주민이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문학·노래교실·원예체험·미술수업으로 구성된 ‘행복한 마인드 교실’ ▲수화·기체조·인지놀이·보드게임을 배우는 ‘지식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손뜨개·전통매듭·도마 만들기·비누공예로 이루어진 ‘나만의 작품교실’ 등 다채로운 강좌로 즐겁게 배우고 교류했다. 이날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함께 소감을 나눴다. 참여자 김씨는 “처음에는 가볍게 참여했는데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집 밖으로 나올 즐거움이 생겼다”며 “예전보다 자신감이 붙고 이웃과 인사도 자연스러워졌다.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