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2026년 달력을 공동 제작했다. 이번 달력은 백남준아트센터가 소장한 백남준의 작품과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에디트 데커·이르멜린 리비어 편, 백남준아트센터 발행)에 수록된 백남준의 글과 및 인터뷰 어록 등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예술가의 이미지와 사유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일상 속에서 백남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미술관과 금융기관의 협력 프로젝트다. 이번 달력은 단순한 작품·문구의 나열이 아니라, 각 월과 계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과 텍스트를 엄선하여 구성한 큐레이션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월별·계절별 맥락에 맞게 이미지를 선별하고, 이에 조응하는 글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이미지와 문장이 달력이라는 매체 안에서 서로의 의미를 확장하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제작은 백남준 서거 20주기를 맞아 백남준아트센터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한 협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업으로 백남준의 작품 세계와 예술적 가치가 더 넓은 공동체와 공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16일 오후 6시 시청 강당에서 제11・12대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나현정 현 범계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12대 협의회장으로 추대됐고, 신임 수석부회장·부회장 등 제12대 임원진이 위촉됐다. 나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3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귀철 제11대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문 전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안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주민자치협의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와 안양시가 함께 협력해 지방자치단체 자치분권 확립의 선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힘차게 발전해나가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는 안양시 주민자치 발전 및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자문 역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회계 57건에 대해 32억 845만원, 특별회계 6건에 대해 20억 727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 사업·예산 사전 검토 철저 요구 예결특위는 지방채 발행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로 향후 시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행부가 정확한 세입 추계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재정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이용 만료가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의회의 예산안 의결 이전에 2026년도 예비비 사용을 계획한 점에 대해 행정의 중대한 실기이자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예결특위는 향후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 사업 목적에 부합한 추진과 효과성 제고 강조 예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에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와 영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와이업 스쿨(Why Up School)’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교육부 ‘인공지능(AI) 펭톡’을 활용한 초등 영어 수업으로 2025년에 도내 20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했다. 또한 영어리딩, 국제교류, 영어 캠프 등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와이업 스쿨 플러스 프로그램’도 145개 교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달 17~18일는 와이업 스쿨 플러스 우수 운영교인 산의초(수원)와 차산초(남양주)에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행사도 열렸다. 도교육청은 올해 와이업스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와이업 스쿨 선도・연구학교 운영 ▲와이업 스쿨 프로그램 400교 운영 ▲유치원 프리 와이업 프로그램 ▲와이업 영어 공유학교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자율선택급식 시행 4주년을 맞아 17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경기교육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율선택급식의 지난 4년간 정책 성과와 평가를 공유하고 미래 학교급식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약·성장·동행’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성과평가 ▲교육지원청 추진 사례 ▲교육연구회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2025년 자율선택급식 정책연구 결과 보고와 ▲현장 토론 등이 진행됐다. 자율선택급식이 학교 현장에서 만들어 온 변화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인사 등 다양한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정책의 의미를 나누고 미래 학교급식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자율선택급식이 학생의 주체적 선택과 참여를 통해 식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메뉴를 고르며 식습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 3층에서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공공 수영시설 강사운영 안정화를 위한 '공공 수영시설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비해 수영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습 개설 지연과 운영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을 통해 강습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사 수급이 어려운 수영 종목 중심의 협력 ▲전임강사 겸직 및 상호 파견을 통한 강습 공백 최소화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수질·회원·민원 관리 등 운영 노하우 공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훈련 및 대응 프로토콜 마련 ▲교차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발굴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강습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지능 정보화 기본 계획(2026~2030)’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5년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도정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를 기반으로, AI 중심 사회 전환 속에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경북의 산업·인구·공간 특성을 반영해 행정·경제·생활 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와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경상북도 비전을 ‘AI와 사람이 상생하는 디지털 포용 경북’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정책목표 및 추진 전략과 36개의 미래 정보화 목표 모델을 도출했다. 첫 번째 추진 전략인 ‘AI 기반 스마트 행정 혁신 가속화’분야에서는 ▲공무원 AI비서 서비스 구축 ▲AI 기반 문서 초안 작성 지원 ▲RPA 서비스 확장 및 AI 연계 고도화 등의 10개 과제가 도출됐고, 두 번째 추진 전략인 ‘지역 DNA 기반 특화 시스템 구축’분야에서는 ▲디지털 이민 정책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경북 제조업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운영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운영난과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마을버스가 마을 골목을 다니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비유하며 심각한 재정위기를 강조했다. 종사자들은 “최근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승 환급률이 기존 40%대에서 28%까지 떨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고 있지만, 이제 1금융권은 고사하고, 2금융권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심각한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종사자는 “고양시 마을버스를 정상 운행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900명의 마을버스 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550명으로 가까스로 운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들마저 언제 그만두고 시내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8)이 16일 경기연구원이 주관한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기업의 종합 지원 방안 연구'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기업이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실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기도 차원의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규제 대응, 임상·실증 지원, 데이터 활용, 전문 인력 확보 등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과 함께 정책적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보고회에서 “디지털 의료제품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제도와 행정의 뒷받침이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라며 “연구 성과가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점검과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가 단순한 산업 육성 논의를 넘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부담과 지원 공백을 구체적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 중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을 1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11개 시도교육청(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과 함께 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12월 17일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플랫폼 오픈 행사 이후 AI 기반의 스마트한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 및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마련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형 블렌디드 수업 지원 체계 구현’이다. 교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테크 도구를 플랫폼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통합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