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 문화공간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예술(박준식 대표)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정기현 작가의 〈변방을 우짖는 유령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역사의 유령적인 것들이 돌아오는 형식이 얼마나 내밀하고 역설적인가를 질문한다. 오브제는 신문 벙커 속의 곰팡이 냄새 그리고 패악을 떠는 대남방송이며 전시의 중핵은 오래된 신문이다. 독일 유학시절 베를린 국방부 본부 건물 해체 작업에 참여했을 당시 벽지 분리과정에서 채집(개인소장)된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신문이다, 정기현 작가의 작업은 헤겔의 역사철학이 최종 귀착하고 그와 엇갈려 합스부르크 피드백에 따른 나치즘의 그림자가 어른대던 시대, 마치 한스 하케의 쇄석들 밟는 소리가 내재한 형식이다. 마치 “서울에서 베를린까지”(백남준)와 같은 가로지르기 감각이 있다. 역사주의 종언 이후의 폐허 시대를 살면서 그 역사주의 정초의 바이마르 공화국의 유령적인 것들이 DMZ 아랫동네에 출몰하는 것. 그로부터 독일-한국 사이 간-역사적 조망을 갖고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 일원에서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세계음식문화 특화거리인 ‘만세맛길’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외 다양한 음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안만세시장에서는 한국‧태국‧베트남‧네팔‧스리랑카 등 10여 개국의 전통음식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통혼례 시연 ▲떡메치기 ▲요리경연대회 ▲노래자랑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은 음식을 매개로 시민들이 국적을 넘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지난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가 4천여 명의 시민들과 반려동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우리는 가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생명 존중과 성숙한 동물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이 됐다. 사전 행사로 개최된 ▲반려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의 장이 운영됐다. 반려동물 올림픽과 견로잔치 등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어질리티 시범 공연 ▲어린이 훈련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화성특례시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일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화성소방서와 화성의용소방대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대원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력과 협동심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 개회식, 단합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등 3개 분야의 기술 경연이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의용소방대 최강경기 ▲우리동네 올림픽 ▲하모니 플레이 ▲버블슈트 릴레이 ▲밧줄 서바이벌 등 단합 경기 등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개회 선언,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등을 비롯해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성 의용소방대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됐다. &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11월 1일 동탄호수공원에서 ‘2025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관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화성시 대표 청소년 축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다. 올해 축제는 43명의 학생기획위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빛나는 별이며, 그 별들이 모여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우주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꿈꾸는 별들의 축제, 우주를 줄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70여 개 동아리의 공연 발표 ▲60여 개 동아리의 활동 시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온 여러분의 노력과 도전 정신은 100만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나드림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오는 11월 22일 개최 예정인 ‘월곶동 김장나눔한마당’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직접 주도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장나눔한마당’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모든 관계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후원금은 김장 재료 구매와 포장, 전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 체육회가 주관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 거북섬동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1일 시화나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거북섬동에서 처음 열린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형성됐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주민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화합과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시흥시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공굴리기 ▲색판 뒤집기 ▲2인 3각 릴레이 ▲신발 양궁 ▲축구 다트 ▲주민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시화나래초등학교와 지역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한층 풍성하게 치러져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과 화합 의지가 돋보였다. 유승강 거북섬동 체육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행사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많은 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30일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ㆍ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을 정왕역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홍보 행사로 자전거ㆍ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수칙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안전수칙 관련 퀴즈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올바른 이용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캠페인과 함께 정왕역 일대의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실태를 점검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 기기에 대한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안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교통수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와 함께 ‘이주노동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주노동자의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 등 3개 기관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시흥시의 다문화 가구는 2023년 기준 9,751가구, 외국인 주민 수는 약 7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과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위기 개입 ▲통역 지원 ▲자살예방ㆍ정신건강ㆍ상담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bs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월 31일 2025년 핼러윈 기간을 맞아 인파 밀집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핼러윈 기간 동안 은계상업지구와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 일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는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 시흥시 예비군동대 등과 협력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 시흥시 예비군동대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외부 출입구 상황 점검 ▲혼잡 발생 시 질서유지 및 줄서기 계도 ▲거리 내 군집 밀도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중점관리지역 외 관내 전역에서도 자율방범대가 자체 야간순찰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핼러윈 축제는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라며 “시는 경찰 및 자율방범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