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지역언론협의회(회장 정강희)는 2025년 제5회 ‘올해의 광명인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영예로운 주인공은 ▲정치 부문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 ▲사회·복지(개인) 부문 김광조 하림성 대표 ▲문화 부문 나기수 한국영화인협회 경기도 광명지부 회장 ▲공무원 부문 이현우 광명시 자원순환과 부팀장이 선정됐다.
‘올해의 광명인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개인·단체의 공로를 시민 추천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해 시상하는 지역 대표 상이다.
▲ 정치 부문 –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
정지혜 의원은 합리적 리더십과 공정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예산 감시자로서 엄정한 역할을 다하고, 시민 안전과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정치적 이해득실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 활동은 모범적 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분석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해 온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 사회·복지(개인) 부문 – 김광조 하림성 대표
김광조 대표는 20여 년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외부 출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복지시설 입구에 두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봉사를 이어가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드러내기보다는 숨어서 봉사하는 것을 삶의 방식으로 삼아, 주변에서도 잘 알지 못할 정도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 문화 부문 – 나기수 한국영화인협회 광명지부 회장
나기수 회장은 1985년 대종상 남우조연상, 2012년 경기예술대상(영화 부문), 2019년 서울국제웹패스트영화제 남우조연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광명 시민의 위상을 높여왔다.
또한 광명 역사 인물과 명소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며, 지역 영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선정의 주된 이유이다.
▲ 공무원 부문 – 이현우 광명시 자원순환과 부팀장
이현우 부팀장은 2023년 3월부터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체계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30년 만에 관련 조례를 개정, 폐가전 배출 수수료 면제 제도를 도입하며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개편을 통해 연간 약 2억 2천만 원의 예산 절감과 1천만 원 규모의 수익 창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강희 광명지역언론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선행과 봉사로 광명을 빛낸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5회 ‘올해의 광명인 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광명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 현황
▶2021년 제1회: △박창영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보유자(문화) △한주원 시의원(정치) △권영례 광명경찰서어머니자율방범대 연합대장(사회·복지)
▶2022년 제2회: △김유종 사진작가(문화) △김정호 경기도의원(정치)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사회·복지)
2023년 제3회: △김백근 농부가수(문화) △김용성 경기도의원(정치) △위준철 주무관(사회·복지-개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사회·복지-단체)
▶2024년 제4회: △정병구 광명시청 직장 경기부 검도 감독(문화) △윤순임 밝은치과의원 이사장(사회·복지-개인) △그린나래봉사단(사회·복지-단체)
광명지역언론협의회는 지역 정론과 직필을 추구하는 8개 언론사로 구성돼 있다. 참여 언론사는 ▲골든타임즈(조민환) ▲광명시민신문(신성은) ▲광흥타임즈(조수제) ▲뉴스인광명(기호신) ▲뉴스팜(김연준) ▲미디어타임즈(신훈종) ▲선데이광명(김지철) ▲시사팩트(정강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