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22일,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시장님과 브런치 톡’을 열었다. 이 자리는 공직사회 내 소통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8~9급 MZ세대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생활 속 고민과 청렴 실천의 어려움,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 상하 간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주제를 솔직하게 공유했고, 시장은 이에 공감하며 격려를 전했다. 형식적인 질의응답 대신 공감 어린 대화가 오갔고, 참석자들은 시장과 편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부 피드백과 정책 반영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브런치 톡’은 지난 3월 18일 시청에서 열린 ‘청렴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당시에는 MZ세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해 청렴, 조직문화, 세대 간 소통 등을 주제로 실시간 응답 방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MZ세대는 변화와 혁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동초등학교 및 내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SB1 등급)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용 울타리와 달리 차량방호 성능을 갖춘 시설물로, 차량의 보행 공간 침입을 방지하여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충돌 시에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B1 등급(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했을 때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다음 달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상록수공원 일원에서 가족 참여형 문화 행사 ‘상록수 숲속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최용신 선생이 활동했던 유적이자 현재 안산시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상록수공원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야외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개선된 어린이 체험전시실 공간도 이날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크기의 도구를 활용해 비눗방울을 만들어보는 ‘꿈이 방울방울’ ▲물에 쉽게 지워지는 분필을 활용해 상록수공원 바닥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바닥 전시회’ ▲새롭게 공개되는 어린이 체험전시실에서 봄꽃 머리핀을 만들어 장식하는 ‘봄꽃 통통’ 등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클래식 연주팀 ‘비아놀로’의 피아노 3중주 공연 ▲‘풍선 아티스트 이지원’의 벌룬어드벤처 공연 ▲유아체육 전문기관 ‘플레잉스포츠’의 가족운동회가 열려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우천 시에는 실내 대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안산시 통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는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나는 놀이로 가득한 ‘도서관 놀이마당’ 어린이도서관 옆 놀이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가 펼쳐진다. 놀이마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놀이를 접하고 어울리며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가득한 만들기 강좌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도 마련된다. 오랜 기간 군포시 도서관에서 전통놀이, 동화구연,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진행해 온 최현 강사가 쉽고 재미있는 전통놀이 방식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지도하고 놀이마당에서 놀이 방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만들기 강좌로는 가족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들어보는 강좌 ▲'창의공작소 :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여행길 조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로토로 3만 로드 활성화’를 주제로, 월곶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지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거북섬에 이르는 총 15km의 해안 자전거 여행길 조성을 통해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흥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아,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길 조성 사업은 거북섬과 연계된 체험ㆍ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방문객의 발길을 해안도로 끝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 길에는 자전거 거치대와 감성적인 안내 사인을 비롯해 쉼터, 포토 존 등 여행자와 시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자전거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을 위해 ‘광명시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실종자 수습 이후,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한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민원 대응 창구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지원본부’로 통합·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민원 통합창구인 ‘민원대응TF팀’과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도 사고수습지원본부로 일원화했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피해 상황 신속 파악·지원, 시민 불편 최소화 등 기존 민원 대응 기능을 포함해, 사고 현장 긴급 수습과 수습 현황 공유 등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사고 수습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원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이 사고수습지원총괄을 맡아 ▲민원조정반 ▲안전점검반 ▲복구지원반 ▲기술지원반 ▲행정지원반 등 5개 반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민원조정반은 사고 관련 모든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안전점검반은 사고 현장 인근 건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는 신안산전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 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이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의 시각에서 공사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6일 오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엿새 만의 발견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A씨는 오후 8시 11분에 구조대원들에 의해 수습되었으며,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6시 30분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한 후, 오후 8시 3분경 지하 21m 지점에서 그의 신체 전체를 확인했다. 붕괴현장의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A씨를 현장 바깥으로 옮기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소방당국은 이날 굴착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잔해를 제거하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동 컨테이너 부분까지 수색을 진행했다. 수습된 A씨는 토사물에 많이 덮인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최종 목격된 컨테이너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사고 직후 A씨와 함께 고립된 20대 굴착기 기사 B씨는 지난 12일 오전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가 꺼지기를 반복하다가 사고 발생 1시간 후에는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년 4월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발생 다섯째 날,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소방 당국, 경찰,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유관기관에서 총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 7명을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진행했으나, 1차 인명 검색 과정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 당국은 지하 20~30m 구간에서 A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조사했으나, 이곳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원 3명이 해당 컨테이너를 다시 점검했지만, 토사만 가득할 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구조 당국은 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A 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A 씨가 사고 현장에 있는 6개 컨테이너 중 한 곳에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고는 11일 오후 3시 13분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됐다. 이번 사고는
[광흥타임즈] 박승원 광명시장이 15일 오후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현장을 둘러봤다. 박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뒤 재난대책회의에서 신속한 수습을 위해 각 부서장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