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4월부터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학교 방송부와 연계한 유튜브 콘텐츠 ‘스쿨어택’을 제작ㆍ운영하며 청소년 참여형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였다. ‘스쿨어택’은 학교 방송부와 홍보 동아리가 협력해 실제 학교 동아리를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학교 문화를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진행에는 시흥시에서 댄스동아리 활동을 거쳐 청년으로 성장한 송아름, 김다미 시흥시 엠버서더가 참여해 또래와 공감하는 진행을 선보였다. 촬영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특성화고)를 포함해 정왕고등학교, 시흥능곡고등학교, 은행고등학교의 시흥시 권역별(남부ㆍ중부ㆍ북부) 총 4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학교 환경과 동아리 문화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 콘텐츠는 6월부터 12월까지 차례대로 공개됐으며, 롱폼 영상 4편과 숏폼 영상 6편이 제작됐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12월 한 달간 추가 제작을 통해 꾸준히 확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약 9만 회를 기록했으며, 단일 영상 최고 조회수는 3만 2천 회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경기도내 학교의 정수기 음용 환경이 심각한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3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위생적인 음용 실태를 공개하고 경기도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경기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587교 중 정수기가 설치된 학교는 2,586교로 설치율은 99.9%에 달하지만, 음용컵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가 97% 이상에 이르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학교는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정수기 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거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음용 환경이 대장균 등 세균에 의한 2차 오염 위험을 높이고, 학생 간 구강 접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키우는 것은 물론,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이 정한 음용 위생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학교 정수기 관리가 학교 자체 점검이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경기북부를 비롯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정주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가 맞물리며 지역 소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뤄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제는 거주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기존 정책으로는 인구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통근·통학·관광·체류 인구를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경기도 지역활력지수 도입, 농어촌 방문·체류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전략 강화,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사람이 오고 오래 머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생활 속 안전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유기적인 안전감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2025년 경상북도 안전감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도 안전정책과·재난관리과·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와 22개 시·군 감사부서, 경상북도개발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그리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7개 유관 전문기관 업무부서장을 포함하여 총 7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2025년 안전감찰 성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 확보 경상북도는 올해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북’을 목표로 시설물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등 총 7개 핵심 과제에 대한 집중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감찰 결과 총 13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여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내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하여 행사장 주변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감찰을 실시함으로써 국제적 행사의 안전 기반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 및 호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기후의병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의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기후의병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의병, 우리 앞으로 뭐할까?’를 주제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기후의병이 한자리에 모여 2025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기후의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모두의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주제로 강의하며, 광명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과 기후의병의 역할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 녹색건축, 정원도시 등 도시 전반의 정책을 탄소중립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연결해 왔다”며 “탄소중립은 선언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실천으로 완성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전환, 다회용기 사용과 폐기물 감축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구축,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5분 정원도시 조성 등 광명시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삶과 인권의 문제”라며 “폭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 대표 장애인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어디나 돌봄’이 장애인의 건강·활동 지표를 개선하거나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어디나돌봄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 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장애인 기회소득’은 올해 사업 참여자 270명과 미참여자 310명을 비교해서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신체적 건강) 참여자 좋아짐 84.8%, 미참여자 동일 59.4%·나빠짐 29.7% ▲(실내외 활동) 참여자 증가 65.2%(이 중 5시간 이상 활동 증가는 20.4%), 미참여자 증가 없음 77.1% 등으로 나타났다. 2025년 예산(140억 원) 기준 투입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한 결과 약 18억 원의 순편익이 발생했으며, 비용편익비(B/C)는 1.13으로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됐다.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규칙적인 활동 증가, 건강·정신건강 개선, 사회참여 및 관계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충환 이사장 및 이기헌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분석해 지역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한 평가 지표다. 평가 지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화성특례시는 이 가운데 경영자원 부문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종합점수 732.4점을 기록해 전국 시·군·구 평균 점수인 480.6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다수의 지표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평가를 구청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축적된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들이 언제든 고민을 나누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청소년 상담·복지 거점공간을 만든다. 시는 18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점센터 조성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광명시청소년위원회 위원과 광명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과 함께 센터 공간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새로 지을 센터는 광명시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를 총괄하는 핵심 공간이다. 현재 거점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리한 노둣돌 청사가 시민건강체육센터로 전환될 예정에 따라, 시는 새로운 거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새 센터는 시청 인근 신축건물(철산동 227-1)을 매입해 조성한다. 지상 5층, 연면적 453.75㎡ 규모로, 총사업비 약 4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2층에는 미술·놀이 치료실과 교육실 ▲3층에는 개인상담실 5개▲ 4층에는 개인상담실 2개, 집단상담실 1개 ▲5층에는 센터 사무실이 들어선다. 1층은 필로티 주차장이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제32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로 ▲이은례(문화 부문) ▲한혜수(예술 부문) ▲이준숙(교육 부문) ▲이용운(체육 부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은례 씨는 21년간 융건릉 해설사로 활동하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영어 해설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사상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사와 세계잼버리 참가자 방문 시 전문 해설을 맡아 국제적 홍보에 기여했다. 예술 부문 한혜수 씨는 극단 ‘화성에서 본 지구’ 대표로, 남양읍의 역사자원을 연극으로 재해석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섰다. 교육 부문 이준숙 씨는 치유농업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은 물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정서교육과 인권 함양에 기여했고, 농업과 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확산에 힘썼다. 체육 부문 이용운 씨는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체육행정 분야에서 장애인 체육 기반 마련과 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했으며, 현재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계동 이음정원(청계동 544일원)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마을 정원과 연계해 신체적·정신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주민 친화형 건강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내 여가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맨발걷기길은 자연 요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신체 감각 자극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산책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간 공동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맨발걷기길이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시민 건강 증진과 커뮤티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