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안산과 함께 해온 시민들의 삶 ‘시민 이야기’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연 모집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곧 안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탱해 온 시민들의 일상과 경험을 시정 소식지 ‘안산톡톡’에 담을 예정이다. 특히, 1986년부터 안산의 첫걸음을 함께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 추억부터 지역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사연 모집 대상은 ▲1986년에 안산에서 태어난 시민 ▲1986년에 안산으로 이주해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시민 ▲1986년부터 현재까지 안산에서 사업장 등을 운영해 온 시민이다. 시는 연말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사연을 접수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사연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의 이야기들은 내년도 발행 예정인 ‘안산톡톡’ 시 승격 40주년 기념호를 비롯해 다양한 시정홍보매체에 활용되며,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해 온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가 곧 안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군포시 송부동은 지난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7개 직능·사회단체 회원, 주민, 그리고 공무원 등 7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겨울맞이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부곡도서관 뒤편 부곡근린공원을 출발해 안심귀가길을 거쳐 의왕역 인근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깅 방식으로 낙엽과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 및 정비했다. 특히, 송부동은 이번 활동에서 단순히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보행 취약 지역과 안전 사각지대의 환경 점검을 병행하여 깨끗함과 안전이 조화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걷기 운동과 환경정화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송부동을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주 송부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기꺼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송부동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6일과 13일 양일간 정왕3동 주민을 대상으로 ‘다정한 마을 정왕3동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학교는 정왕3동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부모 역할을 이해하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 자녀들은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꾸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마련된 영화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들이 자녀 돌봄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정왕3동 주민자치회 조연경 교육자치분과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추진됐으며, 참가 부모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모학교는 ▲인성 교육 ▲긍정 대화법 ▲인공지능(AI) 시대 자녀 뇌 발달 놀이 ▲부모-자녀 관계 개선 노하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서 '엄마 난중일기'로 공감을 얻은 김정은 강사(엄마학교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해 시흥시 평생교육원 소속 부모 교육 위촉 강사인 안정미, 이소영, 최윤정 강사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지는 12월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청 소속 근로자 안전ㆍ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공유하고 의논하기 위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었다. 시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보건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을 포함한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산업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현황을 공유하며 노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시흥시청 작업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아차사고 신고제’와 ‘밀폐 공간작업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2026년 시흥시청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의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차사고’는 생명이나 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다행히 산업재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를 뜻한다. 시는 아차 사고가 반복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고제를 운용해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근로자 측 위원장인 오세용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 부지부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안전에 대해 공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와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5년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진로·진학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내 진로 담당 교원과 전문직업인, 진로체험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ㆍ지역사회ㆍ센터가 함께 만들어 온 시흥형 진로교육의 변화와 성과를 점검했다. 행사에서는 시흥시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수 교원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한 전문직업인 등 총 6명에게 시흥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학교와 지역을 잇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대상 직업 멘토링, 현장 중심 진로체험 지원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학교·지역 연계 우수사례 발표, 시흥형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과 2026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흥형 진로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센터는 사람ㆍ공간ㆍ마을ㆍ학교를 연결하는 ‘진로교육 통합 플랫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4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사업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외국인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재시흥교민회 회원과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등 외국인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센터는 한국어 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료자에게 수료장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 센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민회 우수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각국 교민회의 축하공연과 평생교육 합창 공연이 펼쳐져 전통 음악과 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 뒤, 이어진 팀 단합 프로그램과 국가별 테이블 중심의 교류 활동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화합을 다졌다. 박결 센터장은 “이번 사업보고회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의원(국민의힘, 과천)이 대표발의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및 신설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총액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신설이 가능해진 만큼, 제도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행정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총액인건비의 현실화와 대폭 증액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석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법 개정으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이 가능해졌지만, 총액인건비 증액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실제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는 전국 교육행정 규모의 약 26%를 차지하는 최대 교육자치단체임에도, 총액인건비 기준인원과 교부액 비중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현석 의원은 “이러한 재정적 제약 속에서는 신규 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인력 충원은 물론, 청사 건립 등 초기 정착 비용을 자체적으로 감당하는 데에도 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DMZ 일원 생태환경 모니터링 및 생태교육’ 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단순 감액이 아닌 전략적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해당 사업은 집행률도 양호하고, 경기도가 대표적인 생태보전 사업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생태환경 모니터링은 단년도 사업이 아니라 장기간의 변화 추이를 축적·분석해야 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인데, 예산을 크게 감액하면 생태 변화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도 재정 여건을 고려해 평화협력국 전반의 사업이 부득이하게 감액 편성됐다”면서도 “사업의 명맥은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최소한의 예산을 반영했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재정 상황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업을 동일하게 줄일 것이 아니라 전략 사업과 꼭 필요한 사업은 오히려 증액해야 한다”며 “DMZ 생태환경 모니터링과 생태교육 사업은 단순 조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고정관념이나 획일성을 벗어나 다양성과 다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지난 10월 ‘모두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간’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에 참여한 송혜승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며, 특히 수원시 및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친환경 박스지 종이 트리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고, 박스지를 트리 모양으로 오려내고 남은 자투리 종이를 활용하여 트리 장식품을 만든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녹색 물감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개성있는 색깔로 트리를 칠할 수 있으며, 장식품은 각국 국기나 전통, 또는 나 자신을 드러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 인공지능 서비스 등록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 경기도·시·군·공공기관이 도입·운영하는 공공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등록제 도입 및 주요 정보 공개, ▲ 인공지능 서비스로 인한 도민 피해에 대비한 피해신고센터 설치 근거 마련, ▲ 피해 구제·보상 지원과 정기 점검·개선 권고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 인공지능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공공 영역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행정의 효율성뿐 아니라 도민의 알 권리와 권익 보호를 함께 고려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공공 인공지능 서비스가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숙 의원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정책 전반을 점검하며, 공공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활용과 도민 중심의 인공지능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