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생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는 안동시 구)영호초등학교 부지에 총 6학급 90명 규모의 기숙형 대안학교로 설립되며,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만 아니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웹툰을 통한 창작과 창업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설립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학교 부지를 확정했으며, 15일에는 경상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학력 인정, 평가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교 설립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학교 설립 최종 승인을 위해 2026년 제1차 경상북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 의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대안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학업 중단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5박 6일간 운영한 ‘고려인 동포 학생 초청 교류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 학생 대부분이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후손 고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 구성과 일정, 교육・문화 체험, 운영 및 지원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참가 학생들은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경북 지역 방문 경험에 대해 대체로 ‘만족’ 또는 ‘아주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다수 확인됐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지역 문화 체험, 한국 유학 관련 정보 제공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 제도와 학교 현장을 직접 보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교류사업은 참가 학생들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는 농축산유통 분야 2026년 예산안을 전년(1조 1,096억원) 대비 2.15%(238억) 증가한 1조 1,33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농업소득을 두배로! 농업대전환 확산’을 목표로 잘살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경북농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식량자급 기반 확충 및 먹거리 돌봄 확대, 농촌개발·정비 등에 집중 투자를 추진했다. 영농에 전념하도록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5,191억원) 농가 소득안전망에 기초가 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도하는 ‘공익증진 직접지불제’에 3,991억원, ‘농어민수당’에 543억원을 편성했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료’에 176억원을 편성해 농작물 재해 또는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회복을 지원한다. 또 규모화, 기계화된 대규모 영농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경북형 공동영농’모델 확산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28억원을 편성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상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와 관광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재난 속에서도 지역을 회복시키는 해법을 제시하며 ‘문화로 성장하는 경북’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특히,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쳐진 문화예술 성과와 초대형 산불 이후 문화·관광을 통한 회복 전략은 경북이 문화관광을 통해 위기와 도전을 기회로 바꿔온 한 해의 여정을 잘 보여준다. ▲ 에이펙(APEC) 문화예술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APEC 성공 이끌고, 글로벌 관광 기반 확충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문화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에이펙(APEC) 기념 문화예술 행사와 정상 인물도자 전시,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을 통해 회의의 품격을 높이고 국제회의를 문화축제로 확장했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과 3대 문화권 관광콘텐츠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도 함께 강화했다. 특히, 에이펙(APEC) 붐업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15억 원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발의한 '의용소방대 정년 연장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이 1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중범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난 110여 년간 화재 진압 보조와 구조·구급 지원,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 등 지역 안전 현장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주민 참여 기반의 안전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 의원은 “현행 법률은 의용소방대원의 정년을 65세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대원이라 하더라도 정년 도달 시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 의원은 “의료기술 발달과 기대수명 증가로 노동 가능 연령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의용소방대 신규 대원 확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수록 숙련된 인력이 지역 안전을 위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 의원은 “국회에는 이미 의용소방대원의 정년을 70세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8차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경영공백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경기침체와 인력난, 장시간 노동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특히 고용원이 없는 1인 소상공인은 임신·출산·양육 시 휴직이나 급여 보전과 같은 보호 장치가 없어 휴업이나 폐업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의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일시적 경영공백 지원을 조례상 지원 항목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통해 향후 대체인력 지원, 돌봄 연계 등 구체적인 정책 설계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하용 의원은 “서울·부산·대전 등 다수의 광역자치단체는 이미 경영공백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부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여성 창업자 및 1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이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균형 발전과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을 도정과 교육 운영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광현 의원은 18일 제38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절박한 요구와 대한민국의 시대적 비전이 담긴 가평군 평화경제특구 우선 지정과 경기 동북부 공립 예술중학교 설립 검토를 요청했다. 임 의원은 먼저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가평군은 평화를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삼는 평화경제특구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청평호, 자라섬, 남이성 등 가평군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관광자원을 언급하며 “가평군은 평화·관광·문화·생태·교육이 결합된 복합형 평화경제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관계가 재개될 경우, 가평군은 가장 빠르게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평화관광 시범구역’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태희 교육감에게는 경기 동북부 공립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17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화성시 관계자를 만나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건설 사업은 입찰 공고를 여러차례 진행했음에도 급격한 물가와 원가 상승으로 인하여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며 “이로 인해 건설은 지연되고 있고 부담은 화성시 재정과 주민들에게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은 화성-수원-오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중요 사업”이라며 “과거 경전철 등 유사한 도시철도 사업에서 경기도가 재정지원을 한 선례가 있는 만큼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경기도에 적극 요청했다. 화성시 관계자 또한,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지방비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기존 사례와 내부 방침 등을 검토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6)이 발의한 '경기도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도심 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미래형 교육기관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형캠퍼스는 지역사회 및 산업과 연계한 교육 운영이 가능해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는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근거, 설립 기준과 운영 원칙 등이 담겼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회철 의원은 “도시형캠퍼스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적 교육 공간”이라며 “경기도 실정에 맞는 교육 혁신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함께 가결됐다. 김 의원은 “학교도서관이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와상장애인의 이동지원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민간 구급차 이용 기준과 이동식 간이침대 등 와상장애인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시·군별 운영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제도적으로 보완했다. 강태형 의원은 “조례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부 운영기준과 지침이 미비하고, 홍보와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아 서비스 접근성과 알권리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행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 차원의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운영지침 개발 및 배포 ▲이동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실시 등으로, 이를 통해 시·군 간 운영 기준을 보다 통일적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의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