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고등학교 후문 통행로 개방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에는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봉일천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리체육공원은 조리읍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이지만, 바로 인접한 봉일천고등학교 후문이 수년째 폐쇄되어 있어 주민들은 통일로를 따라 도보 38분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통행로는 이미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 하나’가 닫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역공공시설 접근이 가로막힌 상황이다. 그간 학교 측은 학생 안전과 책임 문제를 이유로 개방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고,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은 비교적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파주교육지원청 협의 요청에도 파주시 해당 부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현장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소극적 행정 태도를 보였다. 해당 사안은 시장에게까지 보고됐지만, 실질적인 진전은 없었다. 이에 고 의원은 직접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을 불러 모아 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백현종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30여 명과 대표실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김미성 가평군 부군수의 안내로 진행됐다. 이채영 의원 역시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직접 힘을 보탰다. 이날 이채영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진흙탕이 된 논과 축사를 오가며 침수된 짚단과 토사, 사료통 등 오염물들을 정리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단은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사전 홍보 없이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현장 사진 촬영도 최소화하는 등 조용한 봉사에 집중했다. 복구 작업에 앞서 조종면 주민센터 내 수해 피해 지원센터를 찾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가평소방서 수색본부를 방문해 호우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이채영 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니 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은 지난 24일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만나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구리~포천 ‘민자’ 구간의 요금 인하’를 공식 건의했다. 오석규 의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경기북부 구간만 ‘민자’로 건설되어, 경기남부 구리~안성 구간의 ‘재정’ 고속도로 통행료와의 현격한 통행료 차이의 인하 당위성과 구체적인 통행료 부과 체계에 기반한 ‘민자’, ‘재정’ 구간의 불균형한 통행료 인하·조정 건의안”을 전달했다. 오석규 의원은 “동일한 고속도로임에도 경기 북부 구간만 ‘민자’ 방식으로 건설되어, 경기 남부 구리~안성 구간의 국가 주도 ‘재정’ 고속도로 통행료와 비교하여 현저히 높은 요금이 부과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건설 방식의 차이가 경기 남·북부 도민들의 기본 이동권에 대한 지역 간 역차별과 불균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낮은 재정자립도와 지역내총생산(GRDP)을 보이는 경기 북부의 시·군 주민들은 거주 지역이 아닌 관외에서 경제·사회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 이동량이 많으며 이는 가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실정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맞춤형 자살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날 컨설팅은 유입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정신건강 취약군에 대한 관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및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특성 및 자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 예방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월 30일(수),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온 분당선 야탑역 노후 역사 시설개량사업이 최종 확정됐으며, 해당 내용을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경기도의회 성남시 지역상담소에서 공식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개량공사는 총사업비 82억원이 투입되며, 대합실·승강장·화장실 등의 마감재 교체는 물론, 보행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8대(4개소 상·하행) 신규 설치가 포함됐다. 야탑역은 개통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며 시설 전반이 노후화됐고, 특히 대합실과 승강장을 연결하는 내부 계단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노약자나 유모차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서영 도의원은 과거 직접 야탑역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당시 체감한 어려움이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청의 계기가 됐다. 이후 해당 구간의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개량공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반영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사는 2025년 11월 착공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소재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고,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회의의 장을 넘어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가평 지역을 비롯한 수해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각 의회별로 가평군 등에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30일, 의왕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과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환경교통국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은 올초 서성란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추진돼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으며, 감시카메라(CCTV) 영상 상황판, 영상 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최첨단 시설과 상시 운영 시스템을 갖추면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성란 의원은 “재난안전상황실의 상시 운영 체계가 갖춰지면서 의왕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사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8월 1일 OBS 경인TV 「굿모닝 OBS」 ‘의정포커스’에 출연해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수원화성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의정활동 내용을 심도 있게 밝혔다. 김도훈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재현행사가 아니라, 정조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담은 시민참여형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공동체 전승 모델로서 유네스코 등재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존 문화유산 등재 기준이 ‘전통성’에만 치우쳐 있는 점을 지적하며, “현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승 방식은 근현대 무형유산 개념으로도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경기도 미래유산 조례」 통과로 근현대 무형유산으로도 지정이 가능해진 만큼,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경기도 미래유산으로도 이중적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 경기도, 수원 등 지자체 간 협력체계에 대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법적·행정적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조대왕능행차가 단발성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경기도 산하 평생교육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이미 폐지된 조례를 근거로 외국인 전용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이에 도민의 세금이 우선적으로 사용된 사실을 밝히며 기관 운영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인애 의원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외국인 대상 ‘국제교류캠프’의 추진 근거로 '경기영어마을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제21조가 명시하고 있으나, 해당 조례는 이미 2017년 1월 20일 폐지된 상태이다”며, “폐지된 조례를 내부 문서상 근거로 사용한 것은 행정 절차의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문제의 국제교류캠프는 일본과 러시아 고등학생 등 외국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기획된 숙박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 청소년은 대상에서 배제됐고, 도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또한 전무하다”며, “진흥원 측은 참가자 교육비가 자부담이었다고 밝혔지만, 지출내역은 캠프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 비용(급식비, 물품구입비 등)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7월 31일 동두천소방서에서 열린 명예소방서장 위촉식과 현장 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행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식은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를 확보하는 의미를 지녔고 이후에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소방조직과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행정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힌 뒤 “도의회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소방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를 직접 듣는 것은 의정활동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석 동두천소방서장, 남정주 동두천남성의용소방대장, 장월수 동두천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소방공무원과 의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