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란주)는 지난 1일 철산4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상기)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 등 30여 명은 가을을 맞아 국화를 심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철산4동 도덕공원로 상가 앞 화분 7곳에 국화 180여 본을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에 활용한 화분은 2020년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설치된 것으로, 주민자치회는 ‘골목길 꽃밭 만들기’라는 구호 아래 매년 봄·가을마다 계절 꽃을 심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쓰레기와 잡초를 먼저 정리하고 거름을 준 뒤, 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화를 식재해 화분을 새롭게 단장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자치회와 통장들의 정성 덕분에 거리가 한층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화단을 잘 가꾸겠다”고 전했다.
박상기 회장은 “이웃과 함께 국화에 물을 주며 정을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란주 동장은 “국화 향기 가득한 거리가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정성껏 참여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