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29일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광명시 감염병대응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센터 건립 배경과 추진 과정, 운영 전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감염병 대응 체계와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감염병대응센터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립된 독립 시설이다. 총 연면적 446.29㎡, 지상 1층 규모로 종합상황실, 검체채취실, 진료실, 엑스레이(X-ray)실 등 전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검사부터 진단·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구축한 감염병대응센터 운영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촘촘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