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식품제조·가공업협회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다문화가정 30가구에 7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광명시가족센터는 1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랑방식품을 비롯한 광명시식품제조·가공업협회 회원들이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 빵 등 자체 생산한 식품과 제·청소용품 등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대표로 참석한 A씨는 “해마다 명절 때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지역을 든든히 지탱하는 제조업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다문화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설과 추석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마을자치센터가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2025년 광명시 공동체활동지원가 실무 강화교육’이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공동체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14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공동체 이해와 활동가 역할 ▲마을사업 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 ▲마을사업 실습(디지털 도구 실습) ▲홍보전략과 제작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며, 나의 역량을 지역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체활동지원가 실무 강화교육은 시민들이 공동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활동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마을자치센터는 앞으로도 수료자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공동체지원활동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문학도서 전시를 10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매월 다른 접속어를 활용해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문학과의 접속 – 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세 번째 전시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에는 접속어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극복·성장 소설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도서로는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 온다 리쿠 작가의 '밤의 피크닉', 팀 보일러 작가의 '리버 보이' 등이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주제 접속어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적힌 책갈피에 자신만의 희망 메시지를 적어 공유하면서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힘든 순간에도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문학의 힘을 느끼며 위로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시민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과의 접속 – 접속어로 이어지는 이야기’ 전시는 12월까지 이어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 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왔구나 연희야!'를 선보인다. '왔구나 연희야!'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연으로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출연한다. 영남 지역 전통 의식과 민속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은 작품으로 국악 특유의 신명과 현장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전통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영남 지역 전통예술을 계승ˑ발전시켜 온 대표 기관으로 공연ˑ교육ˑ연구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국악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광명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예술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광명지역언론협의회] 광명지역언론협의회(회장 정강희)는 9월 30일 오후 광명시의회 3층에서 ‘2025 제5회 올해의 광명인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광명인 상’은 광명지역사회의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축하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과 설진서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묵묵히 봉사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의 노고에 시민 모두가 박수를 보내야 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올해의 광명인 상’은 정치·사회복지·문화·공무원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인물들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정치 부문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 △사회·복지 부문 김광조 하림성 대표, △문화 부문 나기수 한국영화인협회 경기도 광명지부 회장, △공무원 부문 이현우 광명시 자원순환과 부팀장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치 부문 수상자인 정지혜 의원은 “정치라는 자리가 때로는 비판과 갈등의 중심에 서야 할 때도 있지만,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늘 노력해왔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인권 행정추진 우수 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인권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인권포럼’에서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자치단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권행정 제도와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5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광명시는 평가 제도가 도입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인권행정 제도 구축(인권조례제정, 인권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인권교육 실시 등), ▲인권정책 수립(인권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인권실태조사 및 인권영향평가, 인권문화행사 등) ▲지역사회 인권증진 활동 ▲시민 인권 보장과 존중 문화 확산 등 전반적 성과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광명시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명시민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인권 친화적 행정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인권기본계획에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주거권 강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보장 등 시민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2년 연속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을 펼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시제 부문은 공시한 일자리 목표 대비 실적(▲고용률 ▲취업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증가율 ▲일자리 대책의 효과성 ▲주요 핵심사업 성과 및 사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시군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 5천898개를 창출해 목표 1만 4천81개 대비 112.9%를 달성했다. 고용률 68.9%(목표 68.0%), 여성고용률 59.2%(목표 58.2%) 등 주요 지표가 모두 목표치를 웃돌았으며, 상용근로자 수는 2천6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3천269명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정책보좌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돌봄 통합지원과 재활사업 간 연계 강화,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광명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기술지원형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9월 22일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재택의료센터가 없는 상황에서 ▲공공방문의료지원 ▲권역별 지정의료기관을 활용한 병원 동행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도시형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병원과 협력해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을 마련, 의료‧요양‧돌봄이 끊기지 않는 전달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거주지에서 의료, 요양,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에서 쓰레기를 줍는 개가 기후지킴이로 나서는 새로운 녹색 캠페인을 시작한다. 시는 1일부터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 ‘펫플로깅 봉사단(1기) 기후의견(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의견’은 광명시의 기후활동 조직 ‘기후의병’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봉사단은 오는 11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약 1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연 4회의 펫플로깅 ▲유기견 입양 홍보 ▲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반려견과 함께 공원과 광장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유기견 입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모집은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광명시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보호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4일 개별 통보한다. 참여자에게는 기후의견 활동복과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를 제공하며, 1365 자원봉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28일 오후 6시, 철산자이더헤리티지에서 입주를 기념하는 광명시민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가 1,000여 명이 넘는 입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맘마미아’ 연주로 경쾌하게 막을 올렸으며, 이어 테너 오민구와 바리톤 박진현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여인의 향기’, ‘붉은 노을’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요 메들리’와 ‘아파트’ 연주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입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이 됐다. 황윤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조합장은 “많은 입주민들께서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자주 마련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태원 광명시민오케스트라 단장 역시 “찾아가는 공연에 많은 입주민이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는 광명시 예산지원으로 추진되는 시민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민오케스트라는 주민센터, 복지관, 학교, 아파트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