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이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상표)으로 정식 등록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의 모임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4천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팀은 오는 7월 14일부터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동 105-8 일원에 위치한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에 조성된 주차장으로 총 176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부에는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동일하게 최초 30분까지 800원, 초과 10분 이내마다 300원, 2시간 초과 시 10분 이내마다 500원씩 누적되며 일 최대 상한금액은 없다. 한편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7월 말까지는 임시운영으로 이 기간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8월 1일부터 상기 요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본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광명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 공연으로 연극 '밀정리스트'를 오는 8월 9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밀정리스트'는 극단 몽중자각이 제작한 작품으로 1929년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총독 암살 거사를 준비하는 의열단 단원들의 이야기다. 피와 땀으로 의를 나눈 동지가 밀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그들을 경계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 속을 오가며 한때 동지였던 이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을 집필한 정범철 작가는 KBS탐사보도부의 다큐멘터리를 본 뒤 수많은 밀정들이 독립운동가로 둔갑해 현충원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반영해 이를극화했다. 이 연극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악랄한 공작 속에서도 숭고한 대한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다. 작품은 관객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심리적 추적과 누가 밀정인지 추리해 나가는 형식으로 펼쳐낸다. 배우는 김동건, 정미리, 김남호, 안동기, 지성준, 조승민 등이 출연하며 극단 몽중자각 김성진 대표가 연출한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획 공연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며 광복에 대한 의미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일대와 광명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해결할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이 오는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준공 기념으로 7월 14일 10시부터 7월 31일 24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8월 1일부터는 정식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주차장 조성이 광명동 원도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광명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원 부지(광명동 105-8 일원)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천535㎡ 규모에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주차면 구성은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가족배려 10면 등이다. 또한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상 공원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돼 인근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상 공원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조성 후 시에 기부채납하면 오는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민 26만여 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했던 ‘민생안정지원금’이 시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과 소상공인 대부분이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과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7월 7일 기준 시민 2천910명 중 95.4%(2천776)가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문항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 중 46%(1천339명)는 ‘소비를 줄이느라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49.4%(1천437명)는 ‘지출하려고 했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관내 소상공인 45명 중 과반인 24명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거나 증가했다고 답하며, 지원금이 일시적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소비 연쇄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의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한 달간 진행된 연구 내용을 직접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관내 주요 공사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 시간대 작업관리, 휴게시설 운영, 냉방장비 배치 등 폭염 대응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있었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다. 현재 안전 확보를 위한 되메우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을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광명제5R구역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작업 환경과 현장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이후 개발 구역 내 기부체납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부서와 논의했다. 모든 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새마을회(회장 윤재성)는 7월 7~8일 2일 동안 새마을회관2층 채움부엌에서 새마을행복나눔 실천‘온기나눔 삼계탕 만들어주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정안진, 박연진)가 주관하고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윤은숙), 광명시 후원으로 30명이 참여하여 삼계탕을 직접만들어 수혜가구마다 따뜻하게 드실 수 있게 전달하였다. 윤재성 새마을 지회장은 “2일동안 삼계탕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 덕분에 광명시에 온기가 가득해지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정안진,박연진 회장은 “온기나눔 삼계탕 만들어주기는 정말 우리들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하 잘 넘길 수 있는 희망과 같은 봉사활동이며 힘들어도 항상 웃으며 즐겁게 봉사하는 각 동 새마을회장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한편 광명시새마을회는 채움부엌 활성화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8월~11월중 총 4회에 걸쳐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연합회와 새마을이 함께하는 행복밥상 행사를 진행하여 광명시의 어려운이웃 600가구에 밑반찬을 직접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8일 밤 11시 50분경 광명동의 다세대주택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화장실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시작됐고, 화염은 벽면을 타고 천장으로 번질 뻔했으나,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덕분에 대형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거주자의 진술에 의하면 화장실 환풍기를 24시간째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환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곰팡이 등 문제로 화장실 환풍기를 오래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 서울 시내 한 대학 기숙사에서도 화장실 환풍기를 장시간 가동해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학생을 포함한 50명이 대피했으며, 불과 며칠 전인 7월 2일, 창원의 한 주택에서도 욕실 환풍기의 전기적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같이 장시간 환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내부에 쌓인 분진, 먼지가 과열된 부품과 만나 발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마다 적정 사용 시간은 상이하나 일반적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공동주택 시대에 단절된 이웃 관계를 회복하고,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 광명, 왜 지금 공동주택 공동체인가?’를 개최했다. 현재 광명시는 아파트 주거 비중이 70%를 넘으며, 재개발과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웃 간 소통 단절, 고립된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소, 공동체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동주택 중심 도시로 변화하는 광명의 현실을 살피고, 시민이 함께 공동체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권명희 울산대 주거환경학과 교수(한국아파트공동체포럼연구원장)는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형성과 효과’를 주제로 공동체의 사회적 의미와 효과를 짚었다. 이어 ▲화성시 전재현 관리소장의 ‘우림필유타운하우스 마을만들기’ ▲안산시 이현선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의 ‘우리 단지를 넘어 마을로’ ▲광명시 정인애 넓은세상작은도서관장의 ‘사람에 설레는 마을공동체’ 등 사례 발표가 이어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10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보건정책과, 균형개발과 등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주민 편의시설 운영 현황, 상황별 대응체계 등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현장 중심 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145개소, 도로변 그늘막 167개, 쿨링포그, 살수차 5대 등 다양한 폭염 저감 시설·장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건설 현장 근로자, 농업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현장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방문 건강관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과 지원, 건설 현장 내 폭염 안전수칙 이행 여부 점검, 농업 현장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점검하며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충분한 물, 그늘, 휴식’을 시청 누리집, SNS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