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6일 오후, 광명시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후 엿새 만의 발견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A씨는 오후 8시 11분에 구조대원들에 의해 수습되었으며, 중앙대 광명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6시 30분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A씨의 신체 일부를 확인한 후, 오후 8시 3분경 지하 21m 지점에서 그의 신체 전체를 확인했다. 붕괴현장의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A씨를 현장 바깥으로 옮기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소방당국은 이날 굴착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잔해를 제거하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동 컨테이너 부분까지 수색을 진행했다. 수습된 A씨는 토사물에 많이 덮인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최종 목격된 컨테이너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사고 직후 A씨와 함께 고립된 20대 굴착기 기사 B씨는 지난 12일 오전 무사히 구조된 바 있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가 꺼지기를 반복하다가 사고 발생 1시간 후에는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16일, 신안산선 붕괴사고로 이틀간 휴교했던 빛가온초등학교가 등교를 재개했다. 이날 아침, 학생들은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의 지원을 받으며 학교로 향했다. 봉사단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학생들은 처음에는 긴장된 표정으로 학교로 향했지만,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응원으로 점차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학교로 들어갔다. 학교 내부 운동장에서는 미세한 균열이 발견되어 안전을 위해 펜스가 설치되고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한편, 공사 현장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낮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역 사회와 관계자들은 피해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하안3동 나눔누리터의 후원으로 168만 원 상당의 실버카 12대를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하안3동 나눔누리터가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희망이웃 기부릴레이’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해 이뤄졌다. 이미경 단장은 “보조기구 없이 걷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행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실버카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번 지원 외에도 사랑의 쌀독, 빵 치킨 나눔 등 다양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하안3동 나눔누리터에 감사하다”며 “실버카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철산3동 성당은 부활절을 맞아 지난 15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 2가구, 저소득 홀몸노인 7가구, 한부모 가정 1가구에 총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한 시민은 “난방비와 전기세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광명시의 민생안정지원금과 철산3동 성당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철산3동 성당은 지난해에도 부활절을 맞아 저소득 만성질환 환자,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16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병윤 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활절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위향 동장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한 철산3동 성당과 교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센터 창업보육실에 4개 창업·예비창업팀을 추가 선정해 총 27개 기업이 입주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 사무공간을 포함해 회의실, 교육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안내와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4일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 배움실에서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입주기업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교류 시간도 마련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창업 초기 단계에 안정적인 사무공간과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아 든든하다”며 “입주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입주기업 간 협력과 교류로 지역 사회적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창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보육실 입주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는 주요 정책과 지원사업을 담은 2025년 광명시 생활종합안내서 ‘광명에서 시작해요’를 제작해 신축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명시로 새로 유입된 시민들의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작년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는 세대가 1만 세대를 넘어섰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광명시 외 지역에서 이주한 세대이다. 시는 책자에 지역 현황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광명시 생활 정보를 담았다. 책자는 광명1동과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할 때 받을 수 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서도 전자책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최미현 민원토지과장은 “광명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시민들이 낯선 환경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광명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퍼진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고자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산불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4월 16일에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상치 못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자 모금됐으며, 모금액 전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로 기부되어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 및 현장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산불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년 4월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 발생 다섯째 날, 실종된 50대 근로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소방 당국, 경찰, 시청, 고용노동부, 포스코이앤씨 등 유관기관에서 총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7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 7명을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진행했으나, 1차 인명 검색 과정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방 당국은 지하 20~30m 구간에서 A 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조사했으나, 이곳에서도 별다른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대원 3명이 해당 컨테이너를 다시 점검했지만, 토사만 가득할 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구조 당국은 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A 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A 씨가 사고 현장에 있는 6개 컨테이너 중 한 곳에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고는 11일 오후 3시 13분경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상부 도로와 함께 붕괴됐다. 이번 사고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4일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한내천과 배수로 일대에서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꽃잎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배수구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구역을 집중 점검했다. 이욱규 회장과 김용덕 회장은 “주민이 자주 다니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 불편을 줄였다”며 “기상이변으로 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미경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의 헌신 덕분에 소하1동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의 야외 활동에 편의를 더하고, 배수시설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한 ‘광명교육서비스협의체’가 탄생했다. 지난 14일 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협력과 상생을 위해 구성된 ‘광명교육서비스협의체’ 출범·협약식이 열렸다. 광명교육서비스협의체는 관내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17개소가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됐으며, ▲교육서비스 분야 협력 모델 구축 ▲공동 사업 발굴 ▲역량 강화 교육 ▲정책 제안 등 지역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광명시 내 교육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의체 참여 기업들은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명교육서비스협의체 대표인 이윤희 다행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은 “그동안은 개별 기업이 각자 운영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는 함께 논의하고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