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16일에 열린 2024회계연도 복지국 결산심사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사업’의 형식적 집행과 운영 실태의 괴리를 꼬집었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연차휴가나 법정 교육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국도비 매칭 사업이다. 2024년 기준 총 사업비는 14억 8,556만 원(국비 10억 3,989만 원, 도비 4억 4,570만 원)이며, 도내 432개 시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김용성 의원은 “결산은 단순한 집행률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예산이 정책 목적에 부합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숫자상 실적과 현장의 체감 사이에는 분명한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난 4월 광명시사회복지사협의회와의 정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의견을 인용하며, “대체인력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복지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는 사회복지시설 센터장이 교육 이수를 위해 대체인력을 신청했지만 신입 보육사가 투입되어 교육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장애학생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조모임,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으로 구성됐다. 성교육, 선배 부모와의 대화 등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운동회, 지역사회 체험 등 여가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자 했다. 지난 6월 14일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나들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보호자는 “아이와 의미 있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세심하게 배려해준 교육지원청과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5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가족행복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촬영, 황토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경선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가족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교육지원청-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 사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 운영확장에 필요한 학교 밖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 지원,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그리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폭넓은 상호 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인재 양성에 특화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의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실무 중심의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시흥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실험실습 교육 및 첨단 기술 분야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대학의 전문 인력 및 시설을 활용한 심화 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 개설 지원 ▲학생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 지원 ▲ 교원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 지원 ▲ 지역사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년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각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대표 축제를 주제로 ‘아하! 경기온마을놀이터’를 개편 운영한다. 개편된 ‘아하! 경기온마을놀이터’는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되며 경기도 각 시군의 전통과 문화, 축제 자원을 유아 체험과 접목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 빛, 역사, 꽃, 특산물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각 체험은 경기도 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축제 및 문화행사와 연계해 구성됐다. 먼저 ▲해양스포츠센터 ‘경기장’은 가평, 시흥, 화성 등 해양 및 수변 자원을 활용한 지역 축제를 주제로 어선 체험과 접목한 낚시 놀이, 서핑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트갤러리‘경기의 빛’은 가평, 과천, 광명, 수원 등의 빛과 미디어 아트 관련 지역 축제를 주제로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활용한 체험 및 창작 활동을 통해 감각적 표현력을 키운다. ▲소극장 ‘경기에 가면’은 고양, 광주, 김포, 수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3일 진행된 '2024 회계연도 도시주택실 결산심사'에서 회계의 투명성과 실질적 행정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공기업 특별회계 손익계산서에 ‘채무면제이익’ 항목으로 5억 6천만원 기재된 것에 대하여, 해약된 택지판매계약의 계약금 몰수에 따른 수익임에도 불구하고 ‘채무면제이익’으로 분류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회계 분류의 정확성은 공공회계 신뢰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처럼 잘못된 수익 계상은 회계정보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가 시·군에 교부하는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의 집행률 문제도 함께 지적하며,“도에서 교부한 예산은 100% 실적 처리되지만, 정작 시군에서는 실집행률이 현저히 낮은 사업이 대부분이며 이는 행정의 실효성과 정책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 실제 시·군 집행 실적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도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를 설정하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6월 13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실효성, 시군 간 격차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오 의원은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실집행률이 88.9%로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인구 100만 명 내외의 주요 대도시가 여전히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율이 낮은 시군일수록 문화복지 수요는 더 높다”며, 정책의 공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집행부는 “성과 실적 부족과 재정 부담으로 시군이 참여를 꺼린다”고 해명했으나, 오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은 단순 복지성 사업이 아니라 창작 기반을 보호하는 문화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등 수혜 기준의 현실화, 문화체육관광부 가이드라인과의 조율, 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의 경우, 19세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했으나, 발급률은 83.5%에 달한 반면 실제 이용률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겠다며 편성한 2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지원 예산이 단 한 푼도 집행되지 않고 전액 불용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3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제실 결산심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졸속으로 기획된 예산 편성과 행정력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문제의 사업은 ‘해양 오염수 방류 대응 소상공인 긴급지원 사업’으로,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계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관련 업계 소상공인 업종 전환 지원(5억 원) ▲피해 점포 직접 지원(20억 원)을 목적으로 2024년 본예산에 긴급 편성됐다. 그러나 남 의원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실제 피해 상인에게 단 한 푼도 전달되지 않은 ‘집행률 0%’를 기록하며 정책 실효성이 전무했음이 밝혀졌다. 남 의원은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 상인을 돕겠다며 만든 긴급 예산이 정작 누구에게도 쓰이지 못했다는 것은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단계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nb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6월 14일 12시부터 16시까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1층 대강당 등에서‘오손도손 가족놀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유대를 형성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지지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의왕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력학교 6개교(고천초, 오전초, 의왕덕성초, 의왕부곡초, 갈뫼중, 백운중)와 의왕시드림스타트, 의왕시무한돌봄센터,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9개 기관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20여 가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의 진행으로 ▲포토존과 캠프가게 등 사전 부스를 포함한 오리엔테이션 ▲가족 간 협력과 교감을 이끌어내는 비경쟁 협동 놀이한마당 ▲부모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과 자녀 대상의 창의 활동 ▲가족 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의왕 아이사랑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1일, 경기도청 광교청사 도담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술인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월,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을 대상으로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총 35팀의 공연분야 참여 예술인을 선정했다. 이 중 6팀이 6월 21일 도담뜰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의 단독 공연을 넘어, 대중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조명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기회소득 예술인과 가수 조성모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고,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현장 공개방송은 익숙한 라디오 콘텐츠를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 병점2동 동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5 병점2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4일 안화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병점2동 사회단체협의회 및 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 입장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은 마을을 대표하는 ▲기쁨팀 ▲희망팀 ▲행복팀 ▲사랑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열띤 경합을 벌이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박 터뜨리기 게임에서는 주민들이 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화성특례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성특례시민의 일원으로서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했다. 서동우 병점2동 체육진흥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회에서 준비한 행사가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등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병점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