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행정 혁신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제7회 전국 공간정보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시상식은 25일 일산 킨텍스에 열린 ‘2025 공간정보기술박람회(K-Geo Festa)’에서 진행됐으며, 심사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기관 업무 개선 우수사례 등에 대해 전달성, 효과성, 지속성 등 6개 항목 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의 혁신적 구축과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항공사진 및 고정밀 전자지도와 화재위험지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간 분석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공장이나 공장 인근의 위험 요소 등 총 25개 분야 2만 6742건의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화재 발생 시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항공사진과 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지 주변의 취약지역이나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해, 즉각적인 대응과 신속한 복구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2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연결하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마침내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km 구간으로,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6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 조성은 서부권 관광지역의 지역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것으로,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궁평관광지는 숲과 갯벌, 바람과 파도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궁평항·백미항·전곡항 연결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 유입 확대와 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2025년 경기북부 화재조사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본부와 11개 소방서 화재조사팀장 및 화재조사관 등 총 38명이 참석해 ▲전자제품 화재사례 전문교육 ▲ 화재조사 사례 발표 및 토론 ▲본부장과의 소통 간담회 ▲화재조사 업무 개선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한 숭의전지 탐방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사관들의 재충전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첫날 진행된 전문교육에서는 박영국 (주)한강법과학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에어컨 등 전자제품 화재사례와 감식 기법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소방서별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화재 등 실제 조사사례를 공유하며 화재조사관들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은 안전한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 조사관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태안 리솜 리조트에서 ‘2025년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 정책 변화와 저출생 등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혁신 전담 직원 40명이 참석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듣고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첫째 날에는 지방공기업 정책 변화와 혁신 방향, 전년도 성과 분석,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이 직접 참석해 공사의 미래 혁신 전략을 설명하고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정부 정책 대응 과제 설명, 공사 비전 공유, 직원 참여형 토론이 이어졌다. 도출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와 후속 논의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킴으로써,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내부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공사의 혁신 역량을 높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되는 ‘실행형 워크숍’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25일 '2025년 경기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 행사에 참석해 아이돌보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도의회가 돌봄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곧 가정의 웃음이 되고, 지역사회의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유공 표창을 수상한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특히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가 지난해보다 27% 성장한 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돌봄을 선택한 가정의 평안과 아이의 웃음, 부모의 든든함이 담긴 성과”라며 “이 결실은 현장의 땀과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유된 사례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우수사례 하나하나는 누군가의 삶을 바꿔낸 생생한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배워야 할 지혜”라며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모을 때 아이돌봄 서비스는 더 큰 울림과 신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여가 증진을 위한 ‘안양시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26일 안양시 동안구 운곡로 60-16(비산동)에 문을 열었다.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은 연면적 4,152.58제곱미터(㎡),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을 두루 갖췄다. 지하 1층에는 경로식당이 마련됐으며, 1층에는 스마트헬스장, 재활회복실 등이 들어섰다. 2~3층에는 다목적교육장과 미술실, 전산실, 바둑·장기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 4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건강·여가·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운영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이 맡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2020년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에 노인복지관 설치 협의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재개발조합이 복지관의 기본구조를 건립하고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건립 공사가 진행됐고, 내부 공사 및 위탁 법인 선정 등을 거쳐 이달 개관 준비가 마무리됐다. 안양시는 26일 10시 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9월 2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공간위원회, 청년정책서포터즈) 관계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 확립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청년친화도시’란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인 정책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도시를 말한다. 김진영 위원장은 “현재 시에는 청년정책 전반을 포괄하는'시흥시 청년 기본조례'가 있지만, ‘청년친화도시’의 구체적인 비전 및 실행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편이다”라며, “경쟁력 있는 청년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례가 형식적인 선언에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시흥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See-興에서 펼쳐지는 세계 테마 음악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세계를 경험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감성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See-興에서 펼쳐지는 세계 테마 음악 여행’은 ‘세계 테마 음악’과 ‘한글먹고 냠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세계 테마 음악’은 유럽, 미주,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대륙의 풍경과 문화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각 지역의 대표 곡을 연주와 해설로 만나는 음악회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해설과 체험을 통해 음악을 오감으로 즐기며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학교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학교를 우선 지원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연희극 ‘한글먹고 냠냠’은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이야기를 전통극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학생들은 놀이와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가치를 배우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인다. 동시에 세계 각국의 음악과 문화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6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사의 AI 실천 역량 UP 직무연수'의 일환인 구글 연수 ‘School in a new light: AI를 활용한 똑똑한 수업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흥 디지털 혁신 선도교원 및 구글 Chrome OS팀과 함께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 교사들이 참석해 AI와 구글 도구를 활용한 미래형 수업 설계를 실습 중심으로 배웠다. 연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 준비하기 △Gemini를 활용한 똑똑한 수업 만들기 △Google Vids로 창의적 수업 콘텐츠 제작 △Google의 협업 문화 ‘Grab-n-Go’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구글 도구를 다루며 수업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채열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AI 기반 교수학습을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린 맞춤형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는 청소년 자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 및 자살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자영 교수가 6시간 과정으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 ‘비자살적 자해’가 ‘자살’과 구분되는 특성이 있으며, 부정적 정서 조절과 관련된 심리적 위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체적 외상에만 집중하기보다 자해를 촉발하는 사고와 감정을 파악해 그 연결고리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실무자는 “자해 청소년의 감정에 공감하고, 자해를 멈출 수 있는 동기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소년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반기에도 ‘청소년 도박중독’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고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자 전문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