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성인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똑똑한 학습’ 상반기 학습자를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똑똑한 학습’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학습그룹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강사와 활동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가 강의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8회차 과정, 8개 강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웃, 친구, 가족이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성인 장애인이 50% 이상 포함된 5인 이상 10인 이하 학습그룹 8개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습그룹의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흥시 평생학습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학습 장소는 5인 이상 학습이 가능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 공공기관 강의실, 장애인단체ㆍ시설ㆍ기관 등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문영자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권 내 근거리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를 개설하고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해 학습자 중심의 프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지킬 것을 강조하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PLS 제도는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성분이 0.01ppm 이상 검출될 경우, 해당 농산물을 부적합으로 판정하는 제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최근 PLS 제도의 미준수로 인해 수확 후 출하 제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하며, 농약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 시 PLS 제도 홍보, 전단 배부, 현장 대면 교육을 통해 PLS 준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작물별 등록 약제 확인 방법, 농약 안전 사용 정보 안내, PLS 제도 관련 상담을 상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소량의 잔류농약이라도 검출되면 출하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농약 사용 전 반드시 등록 약제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희석배수 및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25년 1분기 동안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4천만 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 이번 기부는 개인 기부자부터 기업ㆍ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결과를 이뤄냈고, 기탁된 기부금은 시흥시 지역인재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기부처로는 ▲한국지엠시화정비 ▲(주)광진화학 ▲(주)포스트엠비 ▲주식회사 로드원 ▲(주)세종종합상사 ▲주식회사 동네봄 ▲(주)송산특수엘레베이터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 ▲영석산업개발주식회사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한국정공사 ▲주식회사 트리시스 ▲주식회사 한국지식교육협회 ▲성훈종합건설㈜ ▲개인 기부자(6명)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 장학금을 기탁한 성훈종합건설㈜ 권태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장학금을 통해 시흥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시흥시 학생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소원을 말해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을 주제로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노동식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알라딘 요정 ‘지니’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과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작품 ‘산수유람’을 통해 무한한 꿈의 세계를 그려볼 수 있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서는 3미터 크기의 거대한 요정 지니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입구를 지나 전시홀 중앙에는 민들레 홀씨를 타고 훨훨 날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대형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하며 동화 속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소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대 전시로는 모랫골만지작스튜디오 ‘그림책 창작 과정’을 수강 중인 시민들의 그림책 첫 출간작도 함께 선보인다. &nbs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관내 청년들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시흥 청년정책 안내서 ‘뭐해 먹고 살지?’를 지난 4월 15일 온라인으로 처음 발행했다. 시는 그동안 청년정책 안내서를 종이 책자로 제작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시흥시청렴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등에서 배포해 왔다. 올해는 시흥시청렴공간에서 종이 책자를 배포하고, 더 많은 청년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청년정책 드라이브(블로그)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뭐해 먹고 살지?’라는 명칭은 청년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의식주와 진로 고민을 반영해 지어진 것으로, 안내서는 시흥시 청년정책 정보를 크게 5개 분야로 나눠 총 39개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안내서에는 ▲일자리ㆍ창업(청년 면접 정장 대여ㆍ청년 창업가 육성 등) ▲교육ㆍ문화(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ㆍ청년문화예술패스) ▲주거ㆍ육아(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ㆍ산후조리비 지원) ▲생활ㆍ복지(청년 기본소득 지원ㆍ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참여ㆍ활동(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ㆍ청년 동아리 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가 관내 시민의 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과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 ‘2024년 제10회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1천5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가구, 환경, 보건,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시흥시 특성 등 7개 분야 57개 항목을 다뤘다. 조사 결과, 맞벌이 부부 비율은 2018년 35.7%, 2022년 50.3%에 이어 2024년 5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가사 분담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전통적 성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도 분담한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고,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특히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은 40대에서는 ‘부인이 주로 한다’는 응답이 63.0%에 달해 가사노동의 성별 불균형이 두드러졌다. 시민들의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우려는 ‘세금 증가’(32.5%)가 가장 높았고, ‘연금 고갈’(20.0%)과 ‘복지 혜택 축소’(18.3%)에 대한 불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연금 고갈 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상정한 현물출자 동의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이에 경기도는 2월 예정이었던 현물출자 동의안이 뜻하지 않게 지연됐지만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감정평가 실시 등 사전 준비 가능한 것들은 사전에 이행하는 등 도의회 의결에 대비하고 있었다. 따라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4월 말에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재개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경기도 K-컬처밸리 부지(27만 9,101㎡, 8만 5,000평)와 공정률 17% 상태의 아레나 구조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하고, 출자한 재산 가액에 해당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기준가격 3,561억 원(토지 2,849억 원, 아레나 712억 원)을 적용한 현물출자가 확정됐으며,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최종 출자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추정 감정평가액은 토지와 구조물을 합해 6,400억 원 이상이 될 것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안) 수립 연구용역 대상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3개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지정 신청 공모를 추진했다. 그 결과, 수원시, 광명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업·국토·경제·도시계획·투자·혁신성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수원시와 파주시, 의정부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여러 후보지 중 해당 지역이 갖는 발전 잠재성과 향후 경제자유구역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권선구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연구개발(R·D) 기반의 반도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파주시는 교하동 일원 5.43㎢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디스플레이, 첨단의료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파주시는 외국인투자유치, 첨단핵심전략산업유치를 위한 노력과 해당지역의 투자여건 등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부분에서 긍정적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소방공무원 대상 2025년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군인 등 특정직 공무원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특화교육으로, 재난상황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2023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경기 남북부 소방재난본부와 지역별 소방서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확대, 소방학교 소방위 및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과정에도 성인지교육을 신설했다. 직급별로는 소방서장 및 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한 소방조직문화와 리더십’ 등 관리자 과정과, 신임 소방공무원·소방위·성고충상담원의 업무별 성인지 관점 향상을 위한 일반과정 두 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4월부터 연말까지 총 30회로 운영되며, 소방공무원의 업무환경과 대민서비스를 고려해 재단이 직접 개발한 맞춤형 성인지 교육콘텐츠를 활용할 방침이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핵심적인 공공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 조직의 성평등한 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의 하나로 도내 민간 훈련기관과 협력해 건설기능 분야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선정심사를 통해 지정된 전문 훈련기관에서 진행되며, 건설용접·배관·도장·철근·형틀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실전 중심의 기술훈련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자다. 과정별 모집 기간과 교육 일정은 서로 다르기에, 세부 내용과 일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또는 각 운영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종별 15~2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신청은 각 운영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건설기능 분야 미취업자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건설 산업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건설 현장에 숙련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