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해 민간 참여 예비 준공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민간 참여 예비 준공검사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신・증・개축 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절차로, 정식 준공에 앞서 공사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사단은 건축사와 퇴직기술직공무원 등 외부 전문가, 학교 관계자, 시설 관계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검사는 노후된 기존 본관동을 개축하는 경북생활과학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의 준공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요소를 사전에 점검・보완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신학기 학생 수업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12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3,916.71㎡(본관동 3,905.82㎡, 후관동 10.89㎡)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내부에는 1층 도서관과 2층 다목적 공간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스텝과 3층 커뮤니티 라운지를 배치해, 학생들의 수업・이동・휴게・특별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 동선을 구현했다.
공사는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간참여 예비준공검사를 통해 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 소통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시설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