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4일 오후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응급 치료를 통해 호흡과 맥박은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과 의왕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9분께 의왕시 학의동의 한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 골프연습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오후 4시 18분께 도착해 김 시장이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후 응급조치를 병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병원 도착 시각은 오후 4시 31분께였다.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은 현재 위험한 고비는 넘기고 회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위중한 상황에서는 벗어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