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이 전북자치도가 수여하는 ‘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 상은 전북자치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의원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 조성, ▲『K-컬처 성지 전북 2036 프로젝트』 추진, ▲새만금 관련 예산 확보 등 전북 문화 인프라 확충과 국가 균형발전의 문화적 토대를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지역에서 시작된 문화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설계와 제도 개선을 지속해 왔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문화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특히 광명에서는 공연형 아레나 유치, 광명시흥 글로벌 문화경제도시 구상, 3기 신도시 문화기반 및 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와 도시 전략이 결합된 사업들을 중심으로 광명이 수도권 문화거점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고향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문화정책은 늘 지역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서 살아 움직일 때 진짜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광명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그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국악진흥법 제정을 비롯해,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마련, 영상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연장,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걸친 입법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