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 시 낭송 경연대회 '이 땅에, 되찾은 봄'이 8월 28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주최하고,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대한문인협회 동두천지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시 낭송을 통해 독립과 광복의 의미를 체감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대 간 역사 인식을 연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됐으며, 경기북부보훈지청 손순욱 지청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여러분이 낭송하는 시 한 구절 한 구절을 통해 애국선열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깊이 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뉜 본선 무대에서는 학생들이 이육사, 윤동주, 이상화, 심훈 등 독립운동과 광복의 염원을 담은 시를 낭송했다. 중등부에서는 포천여중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고등부에서는 양평고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부문별로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대회에서는 유정글로벌학교 학생들의 편지 영상 상영과 성악 독창 공연, 동두천문화원 김정희 이사의 특별 낭송이 이어져 현장에 풍성한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청소년들이 시를 통해 광복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한층 더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전하며 청소년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