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출범이후 ‘여당 도지사와 여당 대표, 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 열린 첫 예산정책협의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김병주·이언주·이수진·문정복·임오경·안태준·이재강·김현정·차지호 국회의원, 최재관·성수석·남병근·박윤국 지역위원장, 권향엽 대변인,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안명수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준비된 비전과 축적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나갈 것”이라며 “‘당·정·대’ 원팀보다 더욱 강력한 ‘당·정·대·경’ 원팀으로 국민의 성공,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10일 오전 안양 중앙시장에서 진행했다. 그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경상원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이날 안양 중앙시장 상인회와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소상공인팀 등 30여 명은 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시장 내 점포에서 구매하는 등 시장 활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또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는 ‘제로 생분해 물티슈’와 ‘대나무 칫솔’을 전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려 ESG 경영에도 앞장섰다. 남부총괄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경상원은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사회와 공존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2025년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의 운영을 함께할 전문 및 예비 갤러리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는 국내 최초로 창작과 전시, 판매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공공형 미술 유통 플랫폼으로, 그간 아트 레지던시 사업을 주력으로 펼쳐왔던 경기창작캠퍼스가 미술시장 활성화와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예술활동증명 완료자가 있으며, 도내 예술인 중 약 32%가 시각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갤러리 수 부족과 거래소 부재 등으로 인해 미술시장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운영 경험과 연계하여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민간의 작품 제작·판매와 공공의 공간·거래 기회를 연계하는 상설형 공공갤러리를 조성, 운영함으로써 예술 생태계 전반의 상생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에서 활동할 전문 및 예비 갤러리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역사문화유산원(경기옛길센터)가 주관한 ”2025 경기옛길 더하기, 미래“ 3회차 행사가 지난 10일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이천 설봉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유아들에게 경기도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천 영재유치원 7세반 유아 42명이 참여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봉화길 제5길인 남천주길을 따라 진행됐다. 참가 유아들은 단순히 길을 걷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과거 조상들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꽃과 나무를 관찰하고 채집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투호 던지기, 지게 체험,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직접 그림을 그려 합죽선(전통 부채)을 꾸미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여 교사는 “아이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합죽선 만들기에서는 각자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 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국 광저우와 충칭 현지에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00건의 상담과 582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한국 화장품 수입국 1위 국가인 중국에서 K-뷰티 분야의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4일 충칭으로 파견된 K-뷰티 중국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광저우와 충칭의 35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200건의 상담을 통해 1,81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172건과 582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K-뷰티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화성시 소재 주식회사 셀피코스랩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다양한 유력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30일에 운영되는 경기노포 팸투어 ‘코리안 SOUP·SOOP 투어’ 참가자를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안 SOUP·SOOP 투어’는 경기 노포의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부대찌개(‘SOUP’), 임진강 댑싸리공원과 동두천 자연휴양림(‘SOOP’)을 결합한 콘셉트로 ‘경기노포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경기 북부의 연천과 동두천 일대 노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는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일상을 유쾌하게 소개, 약 7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겸 유튜버 레오 란타(Ranta Leo Raino)가 동행한다. 그는 참가자들과 함께 ▲고려설렁탕, 동광극장, 호수식당 등의 경기노포와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동두천 두드림 마켓 및 자연 휴양림을 탐방할 예정이다. 투어 모습은 경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gg_tour)에도 영상으로 공개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 거주자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SNS 운영자는 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발자취를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만들어 가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10년차를 맞아, 시민과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5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 지붕없는 박물관을 소개하는 숏폼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지붕없는 박물관의 거점 장소와 지역유산 이야기’ 또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소개’로,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영상은 90초 이내의 세로형(9:16)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브이로그·챌린지·드라마·다큐멘터리·패러디 등 형식은 자유롭다. 제작된 영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뒤, 필수 해시태그(#지붕없는박물관 #경기에코뮤지엄 #지붕없는박물관영상공모전 #경기에코뮤지엄영상공모전)와 함께 지원신청서에 영상 링크(URL)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감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턴사원 5명을 신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출퇴근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근무 형태와 환경을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직무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채용된 인턴사원은 전원 재택근무 방식으로 근무하며, 주요 업무는 ▲온라인 콘텐츠 품질 관리 ▲정부 정책 및 유관기관 사례 수집·정리 ▲디자인물 제작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간 GH 각 부서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GH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기존 대면면접 대신 온라인 화상면접을 실시했다. 응시자는 자택에서 본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기를 활용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GH는 이번 채용 과정에서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 결과와 무관하게 ‘개인별 역량 분석 보고서’를 제공했다. 보고서는 별도로 참여한 역량 면접 전문가가 분석한 지원자별 강·약점에 대한 피드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 56%는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공감했다.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해 도민들의 위기의식과 높은 정책적 요구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였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 문제이자 성장 전략으로 여기고 ‘기후경제’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