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지난 31일, 광명시 밤일마을에 위치한 한 농가에서 일손 돕기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김광익 씨의 2,000평 규모의 농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고구마, 고추, 대파 등의 작물을 심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농가일손돕기에는 우루루시민안전봉사단의 구필회 단장과 단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위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장을 찾아 김씨와 함께 고구마 1,000평, 고추 500평, 대파 500평의 작물을 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모여 넓은 밭이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농부 김광익 씨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김광익 씨는 “힘든 농사일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조연자 단원은 “더위로 인해 작업이 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농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봉사의 열정으로 가득한 이번 농가일손돕기는 지역사회의 협동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