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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이재한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전한 통학로" 조성 강력 요구!

-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
- 이 의원 "어린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23일, 광명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재한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_광명4·5·6·7동, 철산4동)은 재개발 2구역 입주에 따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며 “광명시는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형 공사차량이 도로를 점령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의 좁은 도로와 보행로 부족으로 인해 공사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명시의 교통사고 통계도 언급하며, 2022년 950건에서 2023년 1,047건으로 증가한 교통사고 건수와 12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 부상 건수가 42건에서 62건으로 증가한 점을 들어, 현재의 위험한 상황을 부각시켰다.

 

이 의원은 “2구역 입주를 앞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통학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광명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광명교육지원청 및 관련 부서와의 간담회에서 파악한 안전 문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그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안전시설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과 같은 공공 사인물, 신호등,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운전자가 통학로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도로 정비: 대형 공사차량 통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을 정비하고, 학교 진입로 부근은 미끄럼 방지 포장으로 보강할 것 ▲안전 관리: 등·하교 시간에 안전보안관과 신호수를 배치하여 아이들의 보행 동선을 관리할 것 ▲통학버스 운영 검토: 통학 거리가 먼 경우에는 도덕초개교 지연 때와 같이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 ▲임시 보도 유지 관리: 2구역에서 설치될 임시보도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 ▲광명초 통학로 안전 개선: 광명4·5구역과 광명시가 협조하여 광명초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임시도로 조성과 사용허가를 추진할 것 등이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린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광명시장에게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발언을 마친 이재한 의원은 광명시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