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5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인기)는 3일부터 5일까지 주민 손으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경기도 주민자치회 공모사업 ‘진심을 담그다, 너부대 장독대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월 경기도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했으며, 광명5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사업이 두 번의 심사 과정을 거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장 담그기 사업에는 광명5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새마을 부녀회, 통장협의회, 청소년 지도협의회 등의 단체원들이 참여했으며, 전통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관내 한부모가정과 수급자 가정 등 총 1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승국 광명5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마을에 필요한 의제 발굴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며,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명5동 주민자치회 김인기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단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