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 30명을 초청해 광명시민회관에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성장소설, 육아지침서, 샌드위치 상품권 등 각종 선물도 함께 받았다.

유상기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고난을 이겨내고 훌륭한 작곡가가 된 라흐마니노프를 보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욱 광명7동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갯벌 탐방, 요리 실습 등 체험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