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조수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2023년 제1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무분별한 견제와 감시가 아니라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문제 해결능력 함양과 현장 정책에 직접 적용 가능한 사례 등 보다 현실적인 주제로 학습과 토론 및 질의응답을 활발하게 가졌다. 특히, 시의회는 산불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해 불에 탄 나무들을 베어내고 옮기는 작업에 구슬땀도 흘렸다. 안성환 의장은 “화마로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강원도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무에 잘 활용해 신중하게 안건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정책 대안 연구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24일 오후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를 거듭 촉구했다. 최상대 제2차관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타당성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3월 2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나 광명시민의 반대의견을 전달한 데 이어 5월 중 예정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위원장인 최 차관을 만나 다시 한번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의 부당성을 설명한 것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하여 부재상태였다. 양기대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진행된 경기일보 여론조사 결과 광명시민 76%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고 있고, 특히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 의견이 82%로 매우 높게 나왔다”며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은 불가능하다”고 백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양 의원은“2005년부터 시작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논의는 그동안의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구로
[경기도의회=조수제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제11대 도의회 의정활동 실전 안내서인 ‘한 권으로 끝내는 의정활동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했다. 의정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사항부터 의사진행 및 의안처리 방안을 총망라해 안내함으로써 초선의원의 성공적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의회는 ‘초선의원 의정지원 추진단(공동단장 고준호·김회철 의원)’ 주도로 의정활동 지원에 필요한 관련 제도와 자료를 정리한 의원 배부용 의정활동 안내책자(비매품)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 공식 SNS 캐릭터 ‘소원이’를 표지에 담은 책자는 총 98쪽 분량으로, 크게 ‘의정활동 지원’과 ‘의사진행 및 의안처리 운영’, ‘부록’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먼저 ‘의정활동 지원’ 부문에서 의원들은 보수와 복지 등 기본사항을 포함해 역량교육, 공무국회출장, 의무 신고내역, 의정활동 홍보, 입법활동 지원, 재정관련 의정활동 지원사항에 대해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광명=조수제 기자] 안양천이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됐다. 24일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방정원 예정지 신청에 대한 사전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승인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안양천을 친환경 공간조성과 여가 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권역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을 환영하며, 시민의 쉼터인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향후에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교류와 소통, 힐링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은 지방정원 조성의 첫 단계로 2023년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에는 경기도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과 지방정원 조성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하고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주
[시흥=조수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도약의 첫걸음인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이 24일 정왕동 ㈜마팔하이테코(엠티브이24로 27)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최철호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 김현정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대표,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뜻한다. ‘경기 RE100’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경기 RE100 비전 및 추진전략’을 공공․
[경기도=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사업화와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 장으로 산·학·연·벤처·새싹 기업 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바이오 헬스 시장에서의 혁신 경쟁우위 확보를 목적으로 21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7월 5~7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수요자, 공급자 및 컨설팅 참여기관 등 약 8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3천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고 경기도에서는 약 157개(2021년 8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바이오 관련 기관, 기업의 참여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과원에서는 2019년부터 5개 기업(94건 상담)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0개 기업(128건 상담), 2022년
[광명=조수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수도권 교통중심지인 KTX광명역세권의 각종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 의원은 23일 오후 KTX광명역 주변에 있는 광명시 일직동 양지마을회관에서 ‘KTX광명역 광역교통개선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KTX광명역세권의 각종 교통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광명‧시흥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개발 등으로 KTX광명역세권에 차량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중장기 대책마련을 위해 열린 것이다. 간담회에는 일직동 주민자치회 회장, 양지마을 대표, KTX광명역세권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10명의 주민대표들과 김용성 경기도의원, 현충열 광명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우선 수도권 광역버스의 부족으로 지역주민의 서울 출퇴근이 어렵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출퇴근 전세버스 도입, 지하철 1호선과 KTX광명역 간 셔틀 열차 증차 및 증량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일부 주민대표들은 서해안선 일직JC~금천IC의 정체로 겪는 불편을 거론하며 KTX광명역세권인 일직동을 거치지 않고
[광명=조수제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가 아니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으로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지금 4천300㎞ 우리나라 철도연장은 2030년이면 5천300㎞로 늘고, 국토 면적이 비슷한 외국 사례에 비춰 예측하면 40~50년 후에는 네다섯 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만큼 차량기지 분담률도 늘어나고, 버스나 배와 달리 같은 라인으로 차량기지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지로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또 “국가철도 백년대계를 위해 광명시가 아닌 더 넓은 부지에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야한다”며, “구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단순히 광명으로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김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랫동안
[국회=조수제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2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파크골프장 확충에 문체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임오경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17.5%인 901만 8천 명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 사회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 노인체육인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1년 기준 전체 노인 인구의 12.7%가 주말에 스포츠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건강증진과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인프라의 조성과 정책적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파크골프장 확충을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광명시의 경우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나 하천정비사업 구간이라는 이유로 환경청이 불가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광명시만의 어려움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국의 많은 파크골프장이 운영 편의상 저류지 등 하천부지에 건립되고 있는데 전남, 광주, 대구, 경남 등 영산강, 낙동강 유역 일대의 여러 지역에서 환경청과의 입장 차
[광명=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3동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생활편의 증진과 주민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가 첫 삽을 떴다. 시는 21일 오전 조성사업 현장(광명동 126-5)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문화발전소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공직자와 주민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울리기라는 이름처럼 두 시설이 주민들이 자주 만나고 호흡하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갈 바란다”고 말했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경로당, 주민카페, 문화교실, 집수리지원센터 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이다. 시 예산 15억 원 등 총 43억 원을 들여 지상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 면적 946㎡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이다. ‘어울리기 문화발전소’는 다문화가정과 기존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