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이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 동물 예방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는 제도로, 주택·준주택 및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 및 변경은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며, 등록방식은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형태의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지 않았더라도 이달 30일까지 자진신고를 하면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아울러, 안산시에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내장형을 삽입할 경우 동물등록비 2만원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10월부터는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 주인에게는 최대 60만원,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행련 농업정책과장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적의무”라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기·유실 동물 방지를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시흥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는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가 없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특히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크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공동주택 내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 방식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를 권장하고 있다. 2023년 7월 기준, 시흥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보급률은 53%다. 2018년에 처음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후 3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은 종량기 설치 전보다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2023년 하반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2023년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며 축제 분위기에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경제’, ‘사람 중심’, ‘함께’의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나눔장터에는 13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을 꿈꾸는 2개 팀이 참여했으며, 240여 명이 착한 소비에 함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의 나눔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하도록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핸드메이드 목공예품 ▲생활 공예품 ▲다육이 화분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제품이 판매됐으며, 3D펜 체험, 블럭코딩, 커피박 재활용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 단위 방문
[광흥타임즈 구민지 기자]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2023년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는 방문객 총 15만5천명, 농산물 판매는 총 19억6천만만 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포도 밟기, 포도 낚시를 비롯한 각종 체험, 포도 품평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지역 포도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포도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후 진행된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노현호, 박선숙 농가(캠벨얼리)와 유무철, 강연화 농가(샤인머스켓)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김용임, 박현빈 등 유명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막식에서 “송산포도는 해풍으로 인해 평균기온이 3~4도 낮아 포도재배에 최적 온도인 25~28도에서 자라나서 당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포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정책 등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4일 오전 안산시청에서 대부도상인연합회로부터 이민근 시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대부도상인연합회 측은 대부황금로 확·포장공사를 원만히 추진해 대부도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 향상에 따른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앞서 지난 3월 시작된 ‘월 1회 대부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과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정책’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수영 대부도상인연합회 회장은 “음식점 영업 과정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대부도에 거주하는 상인과 직원들이 시내에 소재한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의료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준 안산시 측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 취약지역 이동 약자를 위해 도입한 수요응답형(DRT) 교통서비스‘똑버스’의 원만한 운영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를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 골자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인구 5만 명 이상이 상주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 받은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 시민과 상인들의 원만한 협조로 1차 대부황금
[광흥타임즈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8월 31일 전남 광주에서 열린 ‘제3회 전국청소년 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가 주최, 주관한 제3회 전국청소년 예술제는 8월 4일 비대면 영상심사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은 8월 31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난타동아리 ‘놀꿈’(놀아봅세 꿈누리)은 난타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동아리로, 제30회, 제31회 의왕시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작년부터 군포, 안양, 수원, 의왕의 지역축제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놀꿈 동아리원들은 “의왕에서 광주까지 무거운 북을 가지고 이동하느라 힘들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참가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놀꿈 동아리로써 다양한 대회와 공연에 참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매년 놀꿈 동아리 인원을 모집해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동아리 놀꿈의 청소년들처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연습과 공연 등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상습·악질적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새벽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 결과, 징수과 체납기동팀은 현장에서 7천여 만 원에 달하는 지방세 징수실적을 거두었다. 징수과 체납기동팀 전 직원이 3인 1조씩 3개조로 편성해 새벽시간 불시에 출동, 고질적인 고액체납자의 거주지 사전탐문 및 조사를 진행한 끝에 이루어낸 성과다. 특히, 지방세 3억6천여만 원을 체납하고, 실제 서울시 부촌지역 중 하나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재혼한 아내와 함께 살면서 체납자 본인은 지방에 주소를 이전해 혼자 사는 것처럼 꾸며 체납기동팀 직원의 사실조사에 혼선을 준 경우도 있었다. 이 체납자는 한때 연애기획사 대표와 수개의 회사를 운영했음에도 현재는 모두 재혼한 아내 이름으로 옮겨놓는 등 치밀하고 악질적인 경우였다. 이에 따라, 체납기동팀은 가택수색에 앞서 지방 주소지와 서울 거주지 등을 5차례나 오가며 정확한 탐문조사를 마치고 가택수색에 돌입해 5시간의 대치 끝에 현장에서 2천만 원을 받아냈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악의적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고 찾아내서 공평과세의 철퇴를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청 다슬방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피해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1월 29일 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 보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사업 장기화가 기정사실화됐다. 이로써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 주민대책위, 피해 원주민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원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강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주민들은 애초 계획대로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 추진, 광명시흥지구에만 해당하는 특별관리지역 차별법령 개정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임 시장은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시와 광명시 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 시장은 원주민들의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천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보호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 동물보호단체의 누리소통망(SNS) 제보를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려 진행된 것이다. 동물단체는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김동연 지사에 제보했다. 김동연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즉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고, 축산동물복지국이 현장에서 개들을 보호했다”며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이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제보를 받은 1일 당일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광흥타임즈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 이번 일제 정리 목표액은 작년 말 이월체납액 218억 원 가운데 99억 원이다. 이번 정리 기간 고액․상습 체납자의 실태를 면밀히 분석해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진행하고, 압류된 동산을 공매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소상공인은 체납관리단의 실태 조사를 거쳐 체납처분 유예, 정리보류, 복지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 사기 등 피해를 당한 시민과 경제 상황 악화로 힘들어하는 시민은 더 배려하고, 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