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백미를 전달하고, 2차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세마동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물품 지원과 함께 안부를 살피고 생활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디지털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대상자를 위해 소비쿠폰 신청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과 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께서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외출이 힘들어 소비쿠폰 신청이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동에서 직접 나와 신청을 도와주고 후원물품까지 지원해주니 참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거동이 어렵거나 고령으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 세마동은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달리는 건강 열차’가 관내 15개소 경로당을 모두 순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달리는 건강열차’는 세마동 관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이동형 복지 서비스로, 지난 1년간 총 15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총 293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사업 수행에는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어르신 건강 관련 제도 안내 ▲응급 구급함 전달 ▲혈압·혈당 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령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경로당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이번 ‘달리는 건강 열차’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습관 형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오산시는 29일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 착공식은 지곶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터널(60m)과 교차로 개선이 포함된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에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도로 개설은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했다.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도로가 완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가 생활권으로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높아진다. 가장산업단지 역시 물류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은 지난 9월 25일, 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더불어 배움터길’학생들이 의왕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요청으로 진행돼 지방자치의 의미와 지방의회 및 시의원의 주요 역할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뤄졌으며, 학생들과 교사는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김 부의장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흥 부의장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의 질문에 따라 시의원이 된 계기, 시의원의 하루 일과 등을 성실히 답변했다. 김 부의장은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축기술자로 일하며 공공건축물 예산과 효율성 문제를 자주 접했는데,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직접 감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의회에서는 조례를 제·개정하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과 결산을 승인하며,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의왕시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것이 시의원의 일상”이라며 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25.4.11.)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 3번 ▲광명 2번 ▲광명 12번 ▲안산 50번 등 4개 노선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 재개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운행 중인 셔틀 차량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시는 사고 주변 도로 통제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차량 통행·버스 이용객 감소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신속하게 버스노선 정상화를 추진했다”면서 “도로의 전면 개통과 주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취약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9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청솔라이온스클럽(회장 고혜영),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센터장 박선애)과 ‘드림스타트 아동 심리 상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솔라이온스클럽이 취약계층 아동 심리상담에 필요한 후원금 250만 원을 지원하고,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이 드림스타트 아동 5명에게 심리 검사·상담·치료를 제공한다. 시는 심리상담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공적 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한다. 최근 위기 아동의 심리상담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드림스타트 등 취약계층 아동은 비용 문제로 상담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지원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혜영 회장은 “마음이 힘들 때 상담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순수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선애 센터장은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지원으로 위기에 빠진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장기 아동들에게 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다음달까지 관내 31개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의 디자인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의 발전 방향과 추진 과제를 제시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확립할 방침으로, 시민들이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 동별 지역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흥계획 수립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 색깔유도선・고령자 신호등 대기의자・스마트 승강장 등 국내외 공공디자인 및 안양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시는 지난 8월 13일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동을 순회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교육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안아주기(안양그린마루와 함께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직접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성인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환경 교육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후변화교육 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개념을 배우고, 각 회차마다 전문 그림책 강사와 함께 환경 그림책 감상・주제 선정・스토리보드 작성・원화 스케치・채색 작업 등을 거쳐 참여자만의 환경 그림책 완성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민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15명 내외이며, 모집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2만원(재료비 포함)이다. 내년 1월에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그림책과 제작 과정을 공개하고, 안양그린마루 내 전시공간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파주시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전통 장만들기 체험과 임진각 평화누리를 방문하며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분단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복지·교육(보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아동권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8일 원곡동 다문화 어울림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안산시귀재한동포총연합회 예술단 축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귀재한동포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문화 존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30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과 안산시의회의장, 안산시의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시상식 ▲축사 ▲기념촬영 이후 재외동포 5개 단체 예술단 문화공연(안산예술단, 안산365예술단, 안산아모르예술단, 안산현대광장무예술단, 안산아리랑예술단)이 펼쳐졌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내·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소(출입국·노무 등)와 안산21세기병원의 협력 속 혈당·혈압 측정, 생활습관 상담 등 기초 검진이 무료로 운영됐다. 이억배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재외동포와 시민 모두가 함께 사는 이웃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