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가 5일, 경기도의회 도로명주소 부여에 따른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최근 경기도의회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됨에 따라 의회청사 1층 주 출입구에서 자율형 번호판(도청로 32)을 제막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기존 경기도의회 도로명주소는 경기도청과 같은 ‘도청로 30’으로 인사권 독립 후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가 별도 기관이 됐음에도 의회의 독립성을 명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경기도의회의 독자적인 행정 운영 기반을 강화하자는 의미를 담아 도로명 주소를 신규 부여함으로써 지방의회 독립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했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우리 도의회만의 독자적인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만큼 잘 기억하고 의원님들과 직원분들 모두 한층 더 높아진 소속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한다는 의미까지 담고 있어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가 잘 실행돼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상징성과 독립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