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제과제빵 동아리 ‘달보드레’가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마들렌 400개를 직접 만들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노리터장애인보호작업장, 재가노인요양센터 등에 전달하는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달보드레’는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로, 능곡청소년문화의집 내 조리실습실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습을 진행하며 베이킹 역량을 키우고, 관련 진로 탐색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제과 실습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정성껏 만든 마들렌 400개를 직접 각 시설에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아리 대표는 “그동안은 만든 빵을 문화의집 내부에서만 나눴는데, 이번에 직접 전달하면서 보람을 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제과 실습으로 기술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조리실습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노래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율적 활동과 재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능곡청소년문화의집(031-314-9806)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