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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 광명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 선포!

-10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신바람 자원봉사 선도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 비젼 실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을 선포하며,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를 통해 불안함을 희망으로 전환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 기후위기 극복, 불공정과 불평등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20년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1997년 광명시종합자원봉사센터로 출범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의 독립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3년 12월 전국 최초의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그동안 시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 문화 예술 향유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결과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전체 인구의 1/3을 넘는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300여 개의 자원봉사 단체와 320여 개의 자원봉사 수요처 등에서 활동한 비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3위에 해당하며, 광명과 유사한 인구 규모를 가진 지자체 중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2006년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매년 센터 및 프로그램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광명시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 NEW 비전 선포

 

새로운 비전인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은 자원봉사 가치 확장과 참여 확산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과 민선 8기 시정 방향인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연계하여 광명시의 자원봉사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센터는 다음과 같은 5대 전략 ▲자원봉사 사업 내실화 ▲자원봉사자 지원 체계 구축 ▲자원봉사 네트워크 확장 ▲자원봉사 저변 확대 ▲지속가능 경영 기반 확립으로 설정했다.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 개발과 지역사회, 국제사회와의 네트워크 확대, 자원봉사 기록화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세부적인 목표이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운동’으로 자원봉사자 자긍심 이끌어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11월 김영준 센터장의 취임으로 "신바람 자원봉사, 건강한 광명시민"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자원봉사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운동이 그 예이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운동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가 순수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다.

 

 

이 운동은 자원봉사자의 자정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전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유지하며,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 자원봉사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건강한 시민입니다. 자원봉사자가 많아야 건강한 도시가 됩니다."라는 김영준 센터장의 취임사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건강한 도시, 봉사특별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문제점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중요한 원동력으로 여기고 있다. 명예로운 자원봉사자 운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될 예정이다.

 

‘먼저 캠페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밑거름

 

광명시 주택보급률 현황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 비율이 68.21%로 나타나고 있으며, 광명동 및 철산동 지역의 재개발 및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아파트 보급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아파트 입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갈등 요소를 예방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먼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 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시민들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광명할 20년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광명할 20년을 꿈꾸고 있으며, 2023년을 기점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 봉사특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세워 동반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혁신, 성장, 상생을 중심으로 미래자원봉사 활동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신규봉사자 발굴 노력 ▲휴면봉사자 깨우기 ▲지속가능한 소통 체계를 만드는 네트워크 활성화 ▲자원봉사 기본교육 강화 등 주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재단법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위대한 도시는 위대한 시민이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자원봉사로 실천한다.”라며 광명시는 자원봉사자로 위대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 10만 시대를 여는 2023년을 기점으로 ‘봉사특별시 광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광명시민 누구나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센터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주년을 맞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회고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광명의 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봉사특별시 광명"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토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