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의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2023 광명시 평화주간(9월 13~17일)' 개막식이 지난 13일 아이벡스 스튜디오(AK플라자 광명 5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광명시민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최초 여성 VR 아티스트 피오니의 ‘광명! 평화의 도시로!’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삶 속 곳곳에 있는 갈등을 해결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일상에서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 일상에서의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일상의 평화, 평화로운 쉼이 있는 터치 세레모니와 평화주간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 가수 이상은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내외빈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막식을 끝맺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2023 광명시 평화주간'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정원문화와 국제정세를 주제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15일부터 17일까지 안양천 햇무리광장 일대에서 평화영화제, 평화정원 북크닉, 탄소중립·사회적기업 체험 부스 운영 및 버스킹 공연 등 시민 참여의 장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