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외식업 등 개인서비스업의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배달료를 지원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사업 예산 1억 원을 제2차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지난 2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 배달료 지원사업 지원 예산은 경기도 기초 지자체 가운데 화성시(1.39억 원), 부천시(1.04억 원)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액수로서 인구 대비로는 사실상 도내 최대규모의 지원이다. 이 사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땡겨요, 먹깨비, 위메프오 등 배달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할 때 2천 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해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장려하고 인근 업소의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사업이다. 배달료 지원은 즉시 시행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평균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위생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광명시는 현재 38개의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 상태이다. 시는 24일부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한식, 중식, 일식 등 외식업종 및 운동 강습, 이․미용업, 세탁료, 당구장 등 통계청 분류 개인서비스업 업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에서 중국 장쑤성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 및 기업인을 초청해 ‘ASV 경제자유구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투자유치 협의를 이어오던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장쑤성의 ‘제6회 한국-중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 참석차 입국을 계기로 시가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염성시는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인구 810만의 대표적 산업도시이다. 특히,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는 등 그간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도시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설명회에서 “앞으로 안산시-염성시 양 도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라며 ASV 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쉬페이 염성경제개발구 투자유치 담당 부주임은 “염성시와 안산시의 공통점에 기반한 공동 발전 관계를 구축하자”라며 화답을 표했다. 한편, 안산시는 오는 2025년 3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ASV)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해당지구에 충분한 투자수요를 확보한 만큼 외국인 투자와 핵심전략산업(첨단로봇·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내년 2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31개 시군에 관련 조례 제정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협의에 나섰다.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은 토지주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업자 또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노후 원도심 역세권 등에서 도심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민간사업자 주도로 신속히 문화·상업 등 복합시설과 주택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는 도시의 성장 거점을 조성하거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목적으로 역세권 등의 지역을 ‘도심 복합개발 혁신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 시장·군수는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는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시행자로 참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토지주는 신탁업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혁신지역으로 지정되면 각각의 개발형식에 따라 시·도 조례로 정한 범위 내에서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완화 등 도시·건축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광명디딤돌동아리 활동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광명시민정원사’와 ‘인지놀이하다’ 팀의 협동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디딤돌동아리는 취업과 창업 목적을 가진 관내 5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현재 10개 동아리 81명의 회원이 취·창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광명시민정원사’와 ‘인지놀이하다’ 팀은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민정원사’는 광명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로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정원조성과 체험 부스 운영 등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단체로도 활동해 왔다. ‘인지놀이하다’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의 ‘노인 인지놀이지도사과정’ 수료 후 광명여성새일센터의 디딤돌동아리를 구성하여 공통 창업의 목표를 두고 활동 중이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창업자들의 어려움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팀들에 일대일 맞춤 컨설팅과 멘토 연결 등 조합설립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광명시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공모를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설계와 제조 이후 생산된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립과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외주화하는 단계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단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 연구개발(R&D) 지원 ▲심화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컨설팅 지원이다.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3억 원을 지원해 8월까지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초기 연구개발 5개 기업, 심화 연구개발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초기 기술개발은 최대 1,000만 원, 심화 기술개발은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KOTRA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홍보·물류 지원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천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직접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받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까지 모집 기간 673개사의 신청을 받아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선정된 150개사를 설명회에 초청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은 사업소개, 수출 기회 바우처 안내, 수출 바우처 윤리 청렴 교육, 우수 활용 사례 발표 등이다. 올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의 총예산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3억 7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따라서 지원대상 기업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확대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기회 바우처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 지원에 따른 서류작업을 간소화하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통상지원정책”이라면서 “경기도는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지난 17일 단원구 성곡동에 소재한 중소기업 산일전기(대표이사 박동석)를 방문해 기업에서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8월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으로 시작된 ‘민선 8기 기업 SOS 이동시장실 겸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운영한 것이다. 산일전기는 1987년에 설립돼 변압기, 철도차량 부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특히, 변압기 부분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고 AI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력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8% 오른 2,146억 원의 매출 성과를 냈고 한국무역협회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박동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업본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공장증설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무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점검을 챙겼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는 “최근 회사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력수급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시에서 운영한 채용박람회 등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성남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icro Accelerating Program) 3기’ 선발 오디션을 지난 18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 ‘2024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기업당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되고 6월부터 11월까지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7개 분야로 ▲사업화 자금지원 ▲기업진단 ▲멘토링 및 심화컨설팅 ▲IR자료 고도화와 IR행사 참여 ▲워크숍 및 네트워킹 세미나 운영▲성과발표회 ▲관련 자료집 발간 등이다. 이날 오디션에는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에 통과한 27개 기업의 전문 평가위원과의 일대일 면담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기업들의 사업화, 경쟁력, 수행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도의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역량 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메타버스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기업 퍼블리싱 지원’ 참여기업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퍼블리싱(Publishing)은 유통과 배급을 뜻하는 용어로, 기업이 개발한 콘텐츠 및 서비스의 홍보, 유통, 사용자 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메타버스 기업 퍼블리싱 지원’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퍼블리싱 지원’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참가 지원’ 등 2개 분야 총 8개 사를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퍼블리싱 지원’ 분야는 현재 상용화(예정)된 서비스/콘텐츠가 시장에 진출하고 유통될 수 있도록 6개 사를 지원한다. 1:1 기업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홍보·광고, 특허·인증, 통번역, 품질보증(QA) 등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최대 1천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 ‘2024 태국 국립과학기술전 한국 XR/메타버스 공동관 참가 지원’ 분야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산시는 18일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공공조달이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필요로 하는 물품 시설, 용역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강신면 청장을 비롯한 조달 행정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조달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및 혁신·벤처나라를 통한 성장지원 제도 설명회 개최와 함께 기업별 생산제품 특성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기 계약추진, 신속 납품 요구 등 예산집행을 앞당겨 관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기술혁신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라며 “조달청과 안산시가 하나가 되어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