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입법을 최초 제안한 바 있다. 현재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특별법)’은 국회 법사위에 회부돼 연내 처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전담조직은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기반시설 ▲클러스터(특구) ▲규제특례 ▲세제·고용지원 등 4개 분과와 전문기관·시군이 참여하는 실행 중심의 협업체계로 구성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늘 회의는 단순한 현황 점검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체계를 경기도가 선도하겠다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라며 “특별법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며, 제조 역량과 밸류체인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경기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전문가·지자체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월 2일 이비스앰버서더 수원에서 ‘2025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열고, 일자리 우수기업 50개사와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10개사 등 총 60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인증 기업을 축하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09년 경기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기업 인증사업이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양적 고용성과뿐 아니라 복리후생, 고용유지율 등 질적 요소를 함께 평가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고용 창출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알에프코어, 노디너리 등 60개 기업은 엄격한 고용 기준을 충족했다. ‘일자리 우수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증가 인원 5명 이상 또는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은 ▲최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2일 ‘2025 경기여성 국제포럼’을 열고 지역 여성의 참여가 평화 실현과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여성, 세계를 잇다-여성, 인권, 그리고 평화경제’를 주제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각국 주한 대사, 도의원, 여성단체,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인권·평화·평화경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올해는 북경행동강령(1995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서 채택된 국제적 행동계획. 성평등과 여성·여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전 세계의 정책 지침 역할을 하고 있음) 채택 30주년이자 UN 안보리 결의안 1325호(여성, 평화, 안보에 관한 최초의 국제 결의안) 채택 25주년을 맞는 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국내 최대 접경지역으로 여성과 평화라는 글로벌 의제를 지역 차원에서 구현하고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국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분단 현실 속에 있는 경기도에서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은 더욱 절실하며, 이는 경기도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7일부터 28일까지 용인 소재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은 도내 뮤지컬 유관 학과 대학생의 창작 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11개 대학이 참가한 작년에 비해 올해는 14개 대학, 15개 팀, 총 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년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제2회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GUMF)’ 본선에는 ▲동양대학교('영웅' 12월 7일 14시), ▲안양대학교('올슉업' 12월 19일 16시), ▲동서울대학교('호프(HOPE)' 12월 22일 16시), ▲중앙대학교('음악극 1945' 12월 25일 16시), ▲단국대학교('리틀우먼' 12월 28일 14시) 등 5개 작품을 선보이며, 12월 29일 오후 5시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본선 공연은 경기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매 할 수 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동의 감각》 결과공유전, 참여 예술인 간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장려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결과공유전 및 네트워킹 행사는 지난 9월 개관한 복합 문화예술 거점 공간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 4월부터 추진된 《경기 예술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DB에 등록된 예술인 4인 이상이 모임을 기획하여 교류하고, 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15개 팀은 지난 5월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워크숍, 이벤트,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하며 경기 예술인 커뮤니티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결과공유전 《공동의 감각》에는 총 6팀, 20여 명의 경기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워크숍, 협동 작업, 북페어 등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평면, 설치, 인쇄물/책, 사운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경기 예술인들의 활동을 엿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으며,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해 터널 및 주변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생태터널과 연결된 상부공원 등 산책로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겨울 시즌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달 소년’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달 소년’은 미니어처 세트와 소형 퍼펫을 활용한 실시간 라이브 시네마 방식의 인형극이다. 공연은 무대 위에서 배우가 미니어처 공간을 조작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 송출하는 독창적 구성으로 진행된다.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달 소년이 다가가 조용히 꿈길로 안내하는 이야기로, 잔잔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아 어린이 관람객에게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제10회 예술인형극제와 춘천 인형극 한마당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라운드 코모’의 신작이다. ‘그라운드 코모’는 공간 활용과 미니어처 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무대 언어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로, 올해 경기상상캠퍼스 입주와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20일과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각 1회씩 총 4회 운영되며, 회당 10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12월 2일부터 광명동굴 활성화와 시민 야간 휴게 공간 제공을 위해 광명동굴에서 운영 중인 카페 케이브 운영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2시 종료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 케이브 야간 운영은 동굴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을 포함하여 가학산 근린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늦은 시간까지 열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 관광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사는 안전한 야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조명 및 보안 시스템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카페 케이브 연장 운영을 통해 직장인, 가족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명시의 새로운 밤마실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 도시혁신을 강화해 2025년 도시재생 정책의 성과를 공개했다. 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재생 어워즈’를 주제로 ‘2025 광명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광명형 도시재생의 주요 결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올해 광명시는 탄소중립형 도시재생 브랜드 ‘그린라이트 광명’을 선보이며 도시환경·경관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도시환경·경관부문 대상,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주민참여부문 우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광명3동은 더드림 공모에서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돼 2026~2028년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광명3동·소하2동 등 8개 팀이 골목축제, 벽화 보수, 작은 음악회, 자원순환 프로그램, 탄소중립 주택학교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광명3동 주민협의체는 소규모재생·뉴딜·서비스랩·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 도전이 빛나고 혁신이 피어나는 도시’를 주제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순회 간담회를 열고, 관내 중소・창업기업의 성장과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내 기업과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오후 3시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현장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기업 대표, 규제혁신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욱 깔로 대표, 윤소연 퍼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극 행정 사례 ▲기업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 사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비전 ▲기업 지원 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양시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권구현 안양시 주무관은 “가장 큰 문제는 기술은 나왔는데 기준이 없어 시험 자체를 받을 수 없어 사업을 시작도 못하는 경우”라며 “그런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 기준 신설 건의 등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