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여성과 가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23일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여성가족기금 운영방향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여성가족기금은 2023년 12월 31일자로 존속기한이 만료돼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성평등기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성평등 공모사업,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급증에 따른 피해자 지원사업, 여성리더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는 성평등기금 폐지 이후에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신설했다. 기금은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사업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가족지원 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nb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025년 10월 25일 오후 의정부 캠프레드클라우드(미군반환공여지)에서 진행되는 제7회 블랙뮤직페스티벌(BMF) 개최와 관련하여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의정부역과 행사장 캠프레드클라우드(CRC)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레드클라우드(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정문)과 녹양동(후문)에 걸쳐 있는 대단위 부지이자 의정부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으로,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무료셔틀버스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45인승 버스 네 대로 교차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는 의정부역 2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여 행사 장소인 캠프레드클라우드(CRC)까지이며, 차간 간격은 이용 시민들의 상황에 맞춰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셔틀버스 앞면과 옆면에는 ‘BMF 운행버스’ 표기를 통해 이용객이 쉽게 셔틀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민들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자차로 이동하는 관객들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 구축의 거점역할을 할 ‘경기 AI캠퍼스+북부’가 문을 열었다. 23일 고양시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AI청년 커넥트(Connect)’ 행사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 남부에 이어 오늘 북부 캠퍼스를 열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경기도 AI캠퍼스는 세계적인 유수 AI 빅테크기업들과 함께 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고양시, 글로벌 기업들, 국내 대학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AI에 있어 가장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있다.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AI를 가열차게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1년 전 이미 AI국을 만들었고, AI스타트업들과 함께 앞길을 개척해왔다”며 “AI산업 자체, 또 다른 산업과의 연계,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의 퀀텀 점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인재 육성에 있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는 지난 22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반도체 융합기술 사례발표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도내 연구개발(R&D) 지원기업의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반도체 융합기술의 확산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태형·김철현·이기형·김미숙 경기도의원과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자-반도체 융합산업은 양자와 반도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기술시장을 선도할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선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성균관대 정연욱 교수의 초전도 양자소자 파운드리 동향을 비롯해 경기도 산업화 국가 양자팹 구축 전략, 도내 4개 기업(쿼드, 오킨스전자, 에피솔루션, 비이아이)의 융합 R&D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산·학·연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술 교류와 협업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에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겨레신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해 종합 1~10위와 영역별 1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자원과 공동체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회복력 있는 지자체를 선정한 것이다. 광명시는 환경·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종합 10위 안에 드는 지자체들이 환경 영역에서 약세를 보인 반면, 광명시는 탄소중립, 자원재순환, 환경오염 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환경 영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환경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선제적인 조직·제도 정비와 시민 참여 모델 구축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현 탄소중립과)를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10월 31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문화유산의 다양한 활용 사례 연구’를 주제로 ‘2025 남한산성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남한산성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2개국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활용과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기조연설은 최재헌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세계유산의 활용과 주민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혜은 이코모스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 위원장이 토론 좌장으로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이끈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학술회의에 앞서 남한산성·수원화성을 비롯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양의 수도성곽(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등을 답사하며, 경기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교육청 고등부(18세 이하부)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104회와 105회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의 저력과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59개 학교, 686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금 55 ▲은 60 ▲동 66개 획득으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도 109kg급 이동훈(경기체고), 근대5종 김건하, 정다민(경기체고) 학생이 3관왕, 배드민턴 조성훈(매원고)외 9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근대5종 경기는 전국체육대회 참가 이후 처음으로 전 종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기쁨을 나눴다. 단체종목인 남고부 야구(유신고), 남고부 농구(삼일고), 여고부 배구(한봄고)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장비비 지원, 전국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안양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안양시 환경 공무관 및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사의 현장 근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안전한 근로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안전교육을 환경 공무관과 용역사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으로 확대 실시했다. 교육에 나선 양승상 안전보건공단 부장은 근무 중 실제로 발생한 다양한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과 실천방안을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생활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여러분의 안전이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무더위 속에서 외부에서 활동하는 환경 공무관 및 용역사 근로자를 위해 냉각조끼 및 차량용 냉장고를 지원한 바 있으며,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등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공갤러리 전시대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공공갤러리’는 경기창작캠퍼스 교육동 1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으로, 창작–전시–판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초의 공공형 미술 유통 플랫폼이다. 총 391㎡(118평) 규모의 넓은 화이트큐브형 전시실로, 가로 약 2.3m 크기의 이동식 가벽 9개가 설치돼 있어, 전시 성격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전시 및 작품 판매를 함께 진행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전시뿐 아니라 학위청구전 등 전시 성격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의 판매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등록 갤러리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대관 가능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사용 기간은 6주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025년 10월 31일 이후, 경기문화재단 및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평가 시상식’에서 경제 분야 1위를 수상하며 선도적인 지역경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 38개 세부지표로 종합 분석해 지역의 회복력을 평가했다.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경영 지원 ▲사회적 기업 공공구매 확대 및 판로 지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 내 총생산 증가, 고용 안정성 확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화성특례시는 시민과 기업,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회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품고 돈과 기회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튼튼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든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상식에 앞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 ‘지역의 미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실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