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3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접수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 여성청소년에게도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21개 시군 지역의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 3천여 명(외국인 등 4,500명 포함)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여, 2023년 12월 기준 도내 여성청소년 17만 4천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1인당 월 1만 3천 원, 연 최대 15만 6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2024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 ‘노인 마음돌봄 전담조직(TF)’은 도 복지국 산하 자문기구로 노인복지과장을 단장으로 노인정책 관련 부서 팀장, 공공기관 소속 담당자, 의료·복지 분야 관련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023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인구는 약 212만 명(전국 65세 이상 인구의 21.8%)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인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이 너무 높다는 데 있다. 2023년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고립도는 40.7%에 달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노인 자살률은 47.1명(10만 명 당 자살자 수)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차원의 예방책과 사후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024년 3월 6일,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제105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故임범준 지사는 1919년 3월 고양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금번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보훈이 우리 사회에 문화로서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광흥타임즈 = 구민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인화) 포일상담실에서 2024년도 1차 부모특강(전지적 자녀 시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첫 번째 특강인 ‘학습전략검사 저자 직강, 내 아이 새학기 증후군 타파’는 오는 3월 23일 토요일 10시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의 학습 과정에서 습관적, 행동적, 전략적 효율성을 측정해 세분화하고,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심리적 특성과 동기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학습전략검사(MLST-Ⅱ)를 개발한 박동혁 원장(마음과 배움)의 강의로 진행된다.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부모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를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학습법 등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관내 거주 혹은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조)부모님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3월 16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제출하면 된다. 최인화 센터장은 “자녀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만큼 자녀가 변화하기 때문에 부모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부모교육에 많은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외상으로 생긴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은 지난해 30명에게 상처 제거와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소득 수준(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경기도 거주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사례판정위원회가 지원 동기와 의지 등을 심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0만 원 이내의 치료비와 함께 거주 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연중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하반기 신청 기간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상처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도 공공기관 ESG 평가에 ‘양육·돌봄 휴가·휴직 현황’, ‘탄력적 근무제 현황’ 등 2개 지표를 추가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 친화적 경영을 유도한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 요건으로 경기도에서도 발 빠르게 기본계획을 준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소기업 경영지원 사업 선정 등에서 ESG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도의 ESG 지표는 환경보호와 인권경영 등 12개로 구성됐는데, 이번에 ‘양육·돌봄 휴가·휴직 현황’, ‘탄력적 근무제 현황’을 추가해 총 14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도 공공기관은 오는 7월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양육·친화적 경영 실적을 공개하게 되며,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양육․친화 지표를 실천하는 우수기업에는 시설·환경 개선 비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이번 평가 지표 확대는 저출생 문제에 동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경기도, 시군 누리집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직접 경기도와 시군 누리집을 점검해 이용자 측면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해 웹 접근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도와 14개 시군 누리집에 대해 21명의 장애인이 모니터링에 참여해 누리집 총 2만 9천400페이지, 오류 총 5천142건을 점검했고 각 기관에서는 이를 개선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을 위해 게시된 동영상에 자막을 제공했는지, 시각장애인을 위해 연결 링크에 대한 사전 설명이 있는지 등이다. 올해는 경기도와 16개 시군(고양, 남양주, 안양, 안산, 시흥, 김포, 하남, 광명, 군포, 오산, 이천, 구리, 의왕, 포천, 여주, 연천) 누리집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웹 접근성 모니터링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20명이 사업에 참여,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된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시흥시 배곧2동은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가구 또는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7가지 복지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주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기본형은 생활 돌봄ㆍ동행 돌봄ㆍ주거 안전ㆍ식사 지원ㆍ일시보호 등 5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확대형은 기본형에다 재활 돌봄ㆍ심리상담 등 2개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 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로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상황 시에는 즉시, 일반상황 시에는 72시간 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배곧2동은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 홀로 사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들이 돌봄을 받지 못할 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3월 4일 월요일, 광명시청 소속 공무원 및 퇴직공무원과 그의 가족으로 구성된 “냅킨 속 동화마을”(회장 박현숙)에서 직접 만든 작품을 후원받았다. “냅킨 속 동화마을”의 주요 활동으로는 2019년과 2021년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서 실시하는 바자회에 직접 만든 작품을 전달하여 판매된 금액을 후원금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첫 작품 전시회를 통해 동호회의 왕성한 활동을 지역에 알렸으며, 직접 만든 작품을 사회에 후원하여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월 24일(토)부터 28일(수)까지 진행된 작품전시회는 광명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시했던 작품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품으로써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냅킨 속 동화마을” 회장 박현숙(하안3동 복지돌봄팀장)은 ‘문화, 예술이라는 분야를 통해 지역의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며, 보다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아름다
[광흥타임즈 = 조수제 기자] 경기도가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2024년도 ‘경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금융취약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2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교육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각종 금융사고 피해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원하는 교육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누리집과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 중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최근 고금리 상황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금융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공공의 책임” 이라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과 홍보가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